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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같은 베테랑 활약 필요해” 알크마르전 앞둔 토트넘 감독의 기대

입력 : 2025-03-13 15:53:37 수정 : 2025-03-13 15: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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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AP/뉴시스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제임스 매디슨, 굴리엘모 비카리오 같은 리더들이 있다. 전체적인 팀의 리더십이 좋아질 것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4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을 치른다. 2차전에서 0-1로 패한 토트넘은 2차전에서 두 골 이상을 넣고 이겨야 8강에 오를 수 있다.

 

최근 팀 분위기는 그다지 좋진 않다. 알크마르에 패한 뒤 지난 9일 본머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손흥민의 동점골로 간신히 2-2로 비겼다.

 

승리가 필요한 시점, 베테랑들을 믿는다.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경기 하루 전날인 13일 “그동안 좋은 젊은 선수들에게 많이 의지해왔지만 이런 큰 경기에서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활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언급한 네 명이 동시에 출전한 건 지난해 10월이 마지막이다.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사진=AP/뉴시스

 

손흥민은 이날 알크마르전에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지난 본머스전에서 후반 45분만 출전하며 체력을 아낀 상태다. 스포츠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이 도미닉 솔란케, 브래넌 존슨과 공격수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에 대한 압박감은 있다. 알크마르전에서 이기더라도 다음 라운드에서 마찬가지”라며 “내일 경기는 홈에서 하고 좋은 도전이 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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