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8일 용산 공간오즈서 열려
핸드팬·요가·사운드 배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마련
해외 웰니스 관광지 정보 제공
국내외 웰니스 관광의 지향점을 확인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막을 올렸다.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주최하는 ‘월드 웰니스관광페어 인 서울 2024(월드 웰니스페어 2024)’가 26일 서울 용산구 공간 오즈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부상한 웰니스 콘텐츠가 이제는 일상과 관광 산업 전반에 걸쳐 확장되며 강력한 라이프스타일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한 휴양과 웰빙을 넘어, 여행자의 경험을 극대화하는 킬링 콘텐츠로서 웰니스 관광은 새로운 문을 열었다.
이와 관련 월드 웰니스페어 2024도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지난해 열린 ‘월드 웰니스관광페어 인 서울 2023’이 ‘웰니스의 도시 서울’을 조망했다면 올해는 세계관이 한층 확장돼 ‘웰니스 관광지’를 총망라했다.
행사장에는 30여개 웰니스 관련 기관들의 전시물을 통해 많은 정보와 볼거리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태국, 홍콩, 인도네시아 등 웰니스 관광에 특화된 해외 관광지와 리조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개막행사부터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이날 오후 2시, 올해 행사의 개막을 알리는 EartH 앙상블의 축하공연이 시작됐다. EartH 앙상블의 아름다운 연주에 객석에서는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희택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세계일보 사장을 필두로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김영문 메이필드호텔 대표 겸 한국카지노관광협회장, 김바다 한국스마트관광협회장, 최희정 한국웰니스관광협회장, 손민영 청암대 웰니스문화관광&푸드과 교수, 이승훈 아띠라이더스클럽 대표, 이종훈 스페이셜코어 대표, 이현석 직투어 이사, 박재석 한국관광공사 홍보실장, 황정미 세계일보 편집인, 문준식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편집인 등 내외 귀빈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정희택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2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월드 웰니스 관광페어 인 서울’을 개최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행사에 참여해준 웰니스 전문가들과 업계 관계자들, 그리고 관심을 갖고 참석해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는 행사를 통해 매년 더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웰니스 문화가 확산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올해는 ‘웰니스 관광의 확장’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월드웰니스 관광페어가 개인의 건강한 삶과 웰니스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후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영상 축하 메시지로 인사를 전했다.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도 축사를 통해 3회차로 이어지고 있는 월드 웰니스페어 2024를 응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3일간 7개의 알찬 웰니스 강의가 이어진다.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는 핸드팬 체험(주미란 연주자) ▲숨 따라 흐르는 물처럼 이어나가는 빈야사 요가와 명상(이너마더 타라) ▲척추와 골반 통증 개선을 위한 현대인의 필수 테라피 요가(유지언 강사) ▲소리로 몸을 씻어내는 사운드 배스(천시아 젠테라피 네츄럴 힐링센터 대표) ▲현대무용을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무브먼트(길서영 강사) ▲웰니스 푸드 강연(배서영 홀썸 대표) ▲재미있는 우리 술 만들기(양유미 이쁜꽃 대표)등 이 준비돼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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