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욱이 그룹 에스파 카리나와 열애 인정 이후 악의적 비방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가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29일 이재욱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이재욱의 사생활에 관한 기사가 나간 후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이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렸으나 온라인에서 배우를 비방하고 허위 사실을 포함한 악의적 의도의 모욕적인 게시글들을 확인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심각한 인격권 침해행위로 당사는 법적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수시적으로 온라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팬 여러분께서도 아래 메일로 악의적인 사례에 대해 제보해 주시면 법적 대응에 참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재욱의 환승연애 의혹을 제기하며, 그가 지난해 12월까지 대세 여배우 A씨와 1년 이상 교제 중이었고, 카리나를 만난 1월과 기간상 크게 차이가 없다라고 전했다. 해당 보도 이후 온라인 상에는 이재욱에 대한 비난글들과 함께 각종 루머들이 재생산됐다.
한편 27일 이재욱과 카리나는 열애를 인정했다. 카리나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이재욱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으로, 배우가 촬영 중에 있고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재욱은 1998년생, 카리나는 2000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는 2살이다.
이재욱은 2018년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tvN ‘환혼’ 등의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8일 디즈니+ ‘로얄로더’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리나는 2020년 그룹 에스파로 데뷔, ‘넥스트 레벨’, ‘드라마’ 등의 히트곡을 잇달아 배출하며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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