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SBS PLUS ‘나는 솔로’에서 16기 옥순으로 나왔던 출연자가 ‘물어보살’에서 진행한 ‘보살팅’ 최종 커플이 되었다.
1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16기 옥순이 ‘단호박’이라는 닉네임으로 나와 보살팅을 이어갔다. 단호박은 이날 불꽃남자와 호감을 형성하며 좋은 분위기를 끌어갔다. 불꽃남자가 “맞팔해요”라며 망설임 없이 직진하자, 옥순은 “이렇게만 쳐도 나온다”고 웃으며 자신의 유명세를 어필했다.
이후 불꽃남자는 마음에 둔 그녀로 단호박을 언급했다. 그는 “저는 들어올 때부터 딱 보이는 분이 있었다”며 “밥 먹으면서 얘기를 많이 했는데 되게 유명하신 분이더라”고 전했다. 이어진 최종 선택에서 국가대표는 불꽃남자를 선택했지만, 불꽃남자는 단호박에 꽃신을 건네 최종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앞서 옥순은 지난 해 11월 이나라라는 본명으로 ‘물어보살’에 출연해 그동안 자신에 관한 루머들을 직접 해명한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옥순은 “아버지가 80년도 당시 사업으로 100억을 벌었다. 고등학생 시절 용돈이 하루에 30만 원이었다”라며 “나는 재산이 하나도 없고 부모님 덕분인데 저에 대한 논란이나 오해가 너무 많다”라며 하소연했다.
또 이수근이 “무관심이 될 때 원래 나라로 돌아오는 거야. 그 인기를 다시 얻고 싶으면 내년에 있을 ‘보살팅(물어보살 소개팅)’에 나와”라고 추천했고 실제로 ‘보살팅’에 참여하게 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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