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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색무취’ 클린스만호, 모래바람에 와르르 무너져…“좀비축구 각성해야”

입력 : 2024-02-07 02:56:40 수정 : 2024-02-07 02: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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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7일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요르단 대 대한민국의 경기 후반, 요르단 야잔 알나이마트에게 선취골을 내주자 아쉬워하고 있다. 뉴시스 

‘무색무취’ 전술의 밑천이 드러났다.

 

클린스만 감독의 대책없는 전술이 모래바람에 와르르 무너졌다. 

 

우승후보였던 클린스만호는 7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치른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960년 제2회 대회 우승 이후 64년 만의 우승을 노렸지만 사상 처음으로 요르단에 패하며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 등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과 함께해 한국 역대 최고의 전력이란 평가가 따랐으나 준결승에서 좌절을 맛봤다.

 

중원을 거치지 않고 제대로 된 수비 안정을 구축하지 못한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 전략이 한국의 약점을 공략한 요르단의 모래바람에 쉽게 무너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 한국은 87위 요르단을 상대로 단 한 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한국의 경기 내용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계속 반복됐다. 8강 호주전에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질 것 같지만 끝내 지지 않고 생존해 ‘좀비 축구’란 별명까지 붙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별명은 얼마든지 지어주셔도 괜찮다”며 불안한 과정이 아닌 준결승전에 오른 결과를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4강전에서 결국 한계를 맞이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무능함이 고스란히 드러난 경기였다는 평이 쏟아지고 있다. 

 

축구 팬들은 “좀비같은 끈질김으로 투지를 불태운 선수들이 지쳤다. 클린스만 감독이 좀비를 직접 사살했다”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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