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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새로 써낸 맨시티

입력 : 2021-05-12 21:29:00 수정 : 2021-05-12 21: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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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 새 기록이 나왔다. 2년 만에 다시 왕좌에 오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다.

 

 맨시티는 12일(이하 한국시간) 2020∼2021 EPL 우승팀이 됐다. 자력이 아닌 타 구장 결과 덕분이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내내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우승 경쟁을 벌였다. 맨유가 같은 날 레스터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패해 맨시티는 잔여 일정 성적과 상관없이 1위를 기록했다. 2018∼2019시즌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맨시티는 EPL 역사를 새롭게 썼다. 이번 우승은 맨시티의 EPL 출범 후 다섯 번째 우승이다. 첼시와 함께 최다 우승 공동 2위가 됐다. 잉글랜드 1부 리그(EPL 출범 전) 전체로 시선을 확장하면 통산 7회 우승이다. 첼시, 선덜랜드(6회)를 넘어서고 애스턴 빌라와 함께 잉글랜드 1부 리그 최다 우승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맨시티가 세운 기록은 끝이 아니다. 최초로 달성한 부분도 있다. 이른바 ‘크리스마스의 반전’이다. EPL은 크리스마스(12월25일) 기준으로 1위인 구단이 대부분 정상에 올랐다. 지난 몇 시즌 동안 리버풀이 우승하지 못해 이 공식을 깨기도 했지만 불문율에 가까웠다. 그런데 맨시티가 리버풀과는 다른 행보로 크리스마스의 반전을 수놓았다. 당시 맨시티는 리그 8위에 그쳤으나 지난해 12월27일부터 리그에서만 무려 14연승(공식전 21연승)을 구가했다. 탄력을 받은 맨시티는 선두까지 치고 올라와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PL 역사상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기준 8위 팀이 우승을 거둔 사례가 됐다.

 

 이제 맨시티의 시선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로 향한다. 맨시티는 손흥민(29)의 소속팀인 토트넘홋스퍼를 꺾고 리그컵에서 우승한 데 이어 이번 리그 정상까지 벌써 2관왕을 달성했다. 3관왕이 목전이다.

 

 오는 30일 같은 EPL 구단 첼시와 UCL 결승을 앞두고 있다. 맨시티는 아직 UCL 우승 경험이 없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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