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연예

검색

‘신박한 정리’ 서현진의 37년된 아파트…힐링 공간으로 대변신

입력 : 2021-01-26 11:10:32 수정 : 2021-01-26 11:10:3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방송인 서현진의 확 달라진 집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미스코리아, 아나운서 등 다양한 커리어를 뒤로하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방송인 서현진과 그의 남편인 이비인후과 의사 송재진이 출연했다.

 

이날 서현진은 육아와 유튜브 촬영, 공부, 집안일 등을 분리하기 힘든 집 상태 때문에 ‘신박한 정리’를 찾게 됐다고 전했다. 서현진의 아파트는 1984년에 지어진 무려 37년이나 된 건물. 서현진은 “옛날 아파트이다 보니 물건을 넣을 수 있는 광이 많다. 때려 넣은 곳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집 곳곳 4개의 광에는 온갖 잡동사니가 가득했다.

 

남편 송재진의 서재에는 책들로 가득했다. 무려 10년 전 벨기에 유학 시절 선물 받은 여행 서적부터 23년전 의대생 시절 공부했던 교과서들까지 보관돼 있었다. 부부의 추억이 담긴 상자에는 두 사람이 연애 시절 주고받았던 편지부터 서현진의 임신 테스트기까지 들어있었다.

 

이후 달라진 서현진의 집은 각종 수납장의 이동, 재배치, 변신, 그리고 효율적 정리로 호텔을 연상케 하는 완전히 ‘다른 집’으로 탄생시키는 데 성공했다.

 

아기 펜스로 가로막혔던 거실은 서현진이 원하는 대로 도서관 느낌으로 탈바꿈되었으며 주방은 요리 동선에 맞게 재배치된 가전제품들로 가족들을 위해 더욱 행복하게 요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됐다.

 

또한 전혀 수납할 수 없는 4개의 광은 아이의 옷장, 남편 송재진의 책장, 이불장, 서현진의 요가복과 요가용품을 수납하는 곳 등 다양하게 활용되어 서현진을 감동케 했다.

 

특히 마지막으로 공개된 서현진의 방은 경력 단절로 인해 잃어버린 자존감을 모두 회복시켜줄 힐링의 공간으로 변신했다. ‘신박한 정리’ 팀이 특별히 준비한 ‘서현진’ 이름 석 자가 새겨진 명패는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가 아닌 ‘서현진’ 자신으로 살게 하기 위한 따스한 마음이 담긴 선물로 서현진은 감사함에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tvN ‘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tvN ‘신박한 정리’ 방송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