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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예비신부 실종 사건, 의문투성이

입력 : 2014-07-06 00:25:06 수정 : 2014-07-06 00: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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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사라진 여성의 행방을 쫓는다.

5일 방송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사라진 신데렐라-예비신부 실종 미스터리'(연출 최민철 글·구성 박윤미) 편이 전파를 탔다.

이른바 `예비신부 실종 사건`은 명문대 출신 부잣집 아들과 결혼을 앞두고 미국으로 간다며 사라진 뒤 1년 6개월째 실종상태인 29세 치위생사 이방연 씨에 대한 이야기다.

이씨의 남자친구는 엘리트 출신으로, 남자친구의 부모는 두 사람의 관계를 좋지 않게 여겨왔다고. 하지만 이씨는 남자친구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4년 연애 끝에 함께 미국에 가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24일 오전 9시 남자친구와 미국으로 떠난 이씨의 행방은 어디서도 찾을 수 없다. 그는 현재까지 실종자로 처리되어 있다.

그의 아버지 이택수 씨는 "납치당해 가지고 잘못됐나 싶고 별별 생각이 다 든다"고 했다. 성인이 실종됐을 때 가출로 본다. 그러나 이방연 씨가 가출을 할 이유가 없었다.   

심지어 이방연 씨는 출국을 2주 남겨두고 다니던 치과에 사직서를 내고, 꼼꼼히 물건을 챙겼다. 출국 하루 이틀 전이었다. 부피가 큰 가전제품은 지인들에게 나눠줬다. 이방연 씨 친구는 "다를 게 없었다. 평소와 똑같았다"고 진술했다.
 
출국 전날에는 경기도에서 식당을 하는 어머니를 찾아 작별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방연 씨 엄마는 "정말 편안하게 인사했다. 아무 걱정, 아무 의심 안 했다"고 했다. 이방연 씨는 새로운 핸드폰을 사기 위해 오후 6시 쓰던 핸드폰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방연의 휴대전화 번호를 사용하게 된 사용자가 사건의 단서를 주었다. 그 사용자는 종종 방연 씨를 찾는 문자가 와서 의심이 갔다고 했다. 그는 "유흥업소 종사자인줄 알았다. 카드 사용한 시간대가 새벽 3시인데 편의점, 그 다음에 새벽 5시에 택시 이런다. 이 아가씨 업소 아가씨인가보다 했다"고 말했다.

놀랍게도 이방연 씨 명의의 신용카드가 사용된 것이 미국이 아닌 한국이었다. 술집, 모텔 등 에서 결재된 것도 많았다. 카드 사용 내용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실종자의 전 거주지와 10분도 걸리지 않는 위치에 있는 편의점 사용내역도 있어 이방연 씨의 행적에 대한 의문은 더욱 커져갔다.

그것이 알고싶다에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충격" :그것이 알고싶다 별 이상한 놈이 다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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