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아 씨는 지난 1999년 8월 여성동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의 정치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당시 박유아 씨는 "처음부터 절대로 출마는 안 된다고 말렸고 1997년 인천 보궐선거 당시에도 나오기가 무섭게 잘랐고 정치하고 싶은 이유를 대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애들 아빠는 작은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자리까진 가는데 그 험난한 길을 끝까지 갈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렵다"며 "정계에서 자기 뜻을 펴려면 일단 국회의원이 돼야 하는데 거기까지 가는 데도 그렇게 난리가 났고 결국 좌절했다"고 전한 바 있다.
고승덕 후보 전처 박유아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승덕 딸의 글, 박유아 인터뷰, 그랬었구나" "고승덕 딸의 글, 선거 이틀 남았는데 박유아 문제 불거지네" "박유아 고승덕 딸의 글 보고 어떤 생각 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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