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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본드처럼 술 마시면 죽는다? 특별한 연구 결과 공개

입력 : 2013-12-14 17:09:58 수정 : 2013-12-14 17: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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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가상 첩보원 제임스 본드의 사인은 알콜중독이며 수명은 56세에 불과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등장했다.

영국 로얄더비병원의 응급의료팀이 최근 '브리티시 메디컬저널'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본드는 알콜중독에 가까울 정도로 술을 많이 마셔 수명이 짧았을 것"이라고 13일(현지 시각) 미국 CNN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제임스 본드는 일주일에 92유닛(와인 10병 가량)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안전 수준의 4배 이상으로 연구팀은 "현실에서 본드와 같은 음주습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암이나 우울증, 간경화, 고혈압 등에 걸릴 확률이 높아 복잡한 업무를 수행할 수 없었을 것"이고 전했다.

이어 연구팀은 제임스 본드가 “보드카 마티니, 젓지 말고 흔들어서"(Vodka, Martini shaken, not stirred)”라는 대사를 많이 했다는 점을 착안, 그의 건강상태를 파악했다. 제임스 본드는 ‘알콜 유발성 떨림 증상’을 겪었다는 것.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제임스 본드 술을 그렇게 마시더니” “결국 술 자랑은 잘난척이다” “제임스 본드 따라하면 다 죽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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