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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중앙딜리버리, 법인회사 ‘비플랩’ 출범… 배민커넥트비즈·쿠팡이츠플러스 기반 렌탈·보험·법무 통합 플랫폼 가동

입력 : 2025-07-03 10:30:03 수정 : 2025-07-03 10: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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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중앙딜리버리가 법인 ‘비플랩(BFLAB)’을 출범, 차세대 배달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문정중앙딜리버리는 서울 송파구를 기반으로 배달대행과 오토바이 렌탈 서비스를 운영하는 중이다. 현재 송파, 강동, 하남, 성남, 분당 등 수도권 핵심 권역에서 배민플러스(배민커넥트비즈)와 쿠팡플러스(쿠팡이츠플러스) 기반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가동한 비플랩을 통해 본격적인 전국 확장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문정중앙딜리버리 관계자는 “비플랩은 기사 전용 정산·출퇴근·배차·보험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여 운영 중”이라며 “모든 기사들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인하고 출금 및 관리할 수 있는 투명한 구조를 갖췄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토바이 렌탈 및 리스 사업도 위탁 없이 직접 운영함으로써, 기사들에게 정비·차량 교체·보험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전국 주요 정비센터와의 복수 제휴, 사고 발생 시 대응 가능한 손해사정사 협력 체계, 법률 분쟁 대응을 위한 고문변호사, 그리고 전담 경리팀까지 내부에 운영함으로써, 기존 배달대행 업체에서는 보기 드문 전문 조직 기반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에는 한성회계법인과 공식 협약을 체결, 세무·회계 전반에 대한 자문 및 실무 업무를 위탁하지 않고 자체 관리 체계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비플랩 관계자는 “자사는 기사 복지와 고객 만족,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을 모두 고려한 책임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단순 배달대행이 아닌, 기술과 관리, 법무까지 통합한 구조로 배달대행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 단위의 오토바이 렌탈 및 권역 확장뿐 아니라, AI 기반 자동 배차, 기사 전용 커뮤니티 플랫폼, 보험 연계 시스템 등의 고도화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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