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말리와의 평가전에서 0-1로 지고 있던 전반 38분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1분 손흥민의 역전 결승골과 후반 12분 김보경(카디프시티)의 쐐기골을 앞세워 3-1로 역전승했다.
특히 손흥민의 역전골은 환상적이었다. 이청용이 왼발로 툭 찍어찬 패스가 수비진 머리를 넘겨 문전으로 향했고 손흥민은 총알처럼 쇄도해 가슴으로 받은 뒤 오른발로 골문 구석에 꽂히는 슛으로 연결시켰다. 말리 수비진은 그저 멍하니 지켜보고만 있을 뿐이었다. 이 골로 인해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손흥민이 자만하지 않게 감독이 잘 이끌어주시는 듯” “손흥민 최고였다” “오늘 경기는 누가봐도 손흥민의 가치를 인정해야하는 경기” “역시 손흥민이 필요하다” “몇년간 국대경기에서 최고의 골이었다”는 등 손흥민의 골장면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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