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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못말리는 ‘해결사’ 본능…말리전 승리 일등공신!

입력 : 2013-10-16 01:37:53 수정 : 2013-10-16 01: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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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1·레버쿠젠)의 결승골을 폭발시켰다.

손흥민은 15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말리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후반 1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청용(볼턴)이 절묘하게 찔러준 공을 오프사이드를 피해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잡아 오른발 강슛으로 2-1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손흥민은 지난 6월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치른 A매치에서 세 골을 터뜨려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12일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을 교체 투입한 것에 대해 "대표팀이 손흥민을 위한 팀은 아니다. 무조건 출전 시간을 보장해줄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때문에 손흥민이 아직 홍 감독의 눈에 들지 못했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홍 감독 체제가 들어선 이후 7경기에서 1승3무3패에 그친 대표팀이 반드시 이겨야 하는 말리를 상대로 터뜨린 손흥민의 결승골은 그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때 대표팀 합류 여부도 불투명하던 손흥민이었지만 9월 아이티전 두 골과 이날 결승 득점을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확실히 살렸다.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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