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한국­-말리 하이라이트,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대활약 말리전 정점!!

입력 : 2013-10-16 00:04:24 수정 : 2013-10-16 00:04:2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홍명보호(號)가 아프리카의 복병 말리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말리와의 평가전에서 0-1로 지고 있던 전반 38분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1분 손흥민의 역전 결승골과 후반 12분 김보경(카디프시티)의 쐐기골을 앞세워 3-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달 10일 크로아티아전(1-2패)과 12일 브라질전(0-2패)에서 당한 2경기 연속 패배의 아쉬움을 씻고 오랜만에 화끈한 골 폭풍을 앞세워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10월 A매치 일정을 모두 마친 대표팀은 이날 해산한 뒤 내달 15일 예정된 스위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재소집된다.

한국은 전반 28분 말리에 일격을 당했다. 반칙 상황에서 프리킥을 얻은 말리는 마나 뎀벨레(클레르몽)의 프리킥을 모디보 마이가(웨스트햄)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뛰어들며 헤딩으로 한국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37분 페널티킥을 얻었고, 한국은 키커로 나선 구자철은 침착하게 말리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아 동점을 만들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은 손흥민이 해결사였다. 한국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청용이 기성용(선덜랜드)과 1대1 패스를 펼치다 전방으로 강하게 넣어준 볼을 말리 최종 수비진 뒤에서 도사리다 쇄도해 들어간 손흥민이 볼을 이어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올린 한국은 후반 8분 구자철 대신 투입된 김보경은 그라운드에 나선지 4분 만에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 3명을 농락하며 쇄도해 들어온 이청용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한 왼발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스포츠월드 체육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