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이소정이 거식증 후유증을 고백한 가운데 국내 연예인 중 거식증에 걸린 사례에 관심이 쏠렸다..
이소정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양동근, 정준, 오윤아, 레이디스 코드 멤버 권리세와 함께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소정은 "방송에 나온 내 모습을 보고도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했고 거식증이 생겼다"며 "'보이스 오브 코리아'에 출전할 때까지만 해도 몸무게가 49kg 정도였는데, 이후에 38kg까지 떨어졌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회복 중이라 40kg는 넘었다"며 "옷 중에도 맞는 사이즈가 없다. 33사이즈를 수선해서 입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소정 거식증 소식과 함께 과거 방송인 소이가 SBS 예능프로그램 '짝'에 출연해 거식증에 걸렸던 속내를 털어냈던 사실이 다시 조명됐다.
당시 소이는 ""19살에 데뷔를 했는데 사람들이 이유 없이 날 싫어하는게 싫었다"며 "걸그룹이다 보니 그때 외모 콤플렉스 강박이 심해서 거식증까지 왔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해외에서는 한 프랑스 모델이 소속사 권유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진행해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 이사벨 카로는 165cm에 35kg으로 빈약한 몸을 가졌지만 소속사의 압박에 24kg까지 감량, 죽음에 이르렀다
한편, 이소정 거식증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소정 거식증 너무 씁쓸하다" "레이디스코드 이소정, 권리세가 좀 응원해줘라" "이소정 힘든 점이 참 많았구나" "이소정 거식증 빨리 회복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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