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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뽀 폐지, '32년간의 여정' 함께한 역대 뽀미언니들

입력 : 2013-08-05 18:08:35 수정 : 2013-08-05 18: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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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표 유아 교육 프로그램 '뽀뽀뽀'가 32년만에 막을 내린다. 오래 사랑받은 프로그램인만큼 '뽀뽀뽀' 마스코트 '뽀미언니'로 활약한 얼굴만도 무려 24명에 이른다.

1981년 5월25일 첫 방송된 '뽀뽀뽀'는 32년 동안 텔레비전 유아 교육의 선두주자로 많은 어린이와 부모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1대 뽀미언니 왕영은을 시작으로 가수, 연기자, 아나운서 등 각계 여성 스타들이 뽀미언니가 돼 어린이 시청자들과 만났다.

가수 고(故) 길은정이 2대 뽀미언니로 활약했고,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진행하고 있는 배우 겸 방송인 최유라도 6대 뽀미언니로 사랑받았다. 배우 장서희, 이의정, 조여정 등도 '뽀뽀뽀'와 함께 한 대표적 여성 스타다. 뮤지컬배우 최정원도 빼놓을 수 없다.

최근에는 MBC 여성 아나운서들이 뽀미언니로 주로 함께했다. 2000년 이후 김경화, 이하정, 나경은, 양승은, 강다솜 아나운서 등 MBC 미녀 아나운서들이 줄줄이 뽀미언니로 발탁됐다. 현재 개그맨 황제성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강다솜 아나운서가 24대 마지막 뽀미언니로 기록되게 됐다.

그간 뽀미언니 못잖은 남자 캐릭터들도 탄생했다. 뽀식이 이용식, 뽀병이 김병조 등이 대표적이다. 김학도, 홍인규, 서경석, 김현철, 홍석천 등도 '뽀뽀뽀'를 거쳤다. 슈퍼주니어 신동은 동그리동으로 불리며 4명의 뽀미언니와 함께했다. 이어 황제성이 2010년부터 현재까지 '뽀뽀뽀'를 진행해 왔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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