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연예

검색

수지 일베 논란 재점화 '선정성 게시물'의 기준이 시급하다

입력 : 2013-07-09 11:29:42 수정 : 2013-07-09 11:29:4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수지 일베

미쓰에이 수지 성희롱 사진을 게재해 논란을 야기했던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회원이 검거됐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미쓰에이 수지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일베 게시판에 올린 16세 청소년 조모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조 군이 유포한 사진은 노 전 대통령이 수지에게 "고양이가 되거라"라고 최면을 거는가 하면, "정말 고양이가  되뿟노(盧)"라는 글을 게재하며 JYP 대표 박진영과 수지 사진을 이용해 성적 수치심 느껴지게 하는 장면이다.

이에 지난해 12월 조 군과 함께 일부 일베회원들을 고발, 조 군은 12월 24일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수지, 박진영 JYP대표 등을 합성한 게시물을 일간베스트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일간베스트 회원들은 한 발 더 나아가 수지와 고양이를 합성하는 사진을 게재하거나 '표현의 자유'를 내세우며 자신들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더욱 심한 게시물도 많은데 지나친 해석이 아니냐는 일간베스트 회원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앞으로 논란은 끊이질 않을 전망이다.

한편, 사진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인용해 일베 회원들은 잘못이 없다는억지 논리를 펼치는 게시물.  회원들 가운데 10대도 상당 수 포함됐기에 선정성에 있어 제제를 위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지 일베회원 입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베 논란 끝이 없구나" "수지 일베 논란인 줄 알았는데 일베 정말 큰일이네" "수지 일베에 욕먹을 행동 한 적 없다" "일베 늘 왜 이러시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일간베스트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