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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물 만난 고기처럼 뛸 수 있는 팀 갈래요"

입력 : 2013-06-19 16:56:21 수정 : 2013-06-19 16: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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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24)이 새롭게 이적할 팀에 대한 기준을 밝혔다.

구자철은 19일 서울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디다스와의 스폰서십 연장 체결 기자회견에서 “새 팀 선택 기준은 물 만난 고기처럼 뛸 수 있는 팀”이라고 말했다.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던 구자철은 지난해 2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1년 반 동안 뛰었다.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계약이 만료돼 구자철은 원소속팀 볼프스부르크로 돌아가야 한다. 그러나 현지 언론들은 아우크스부르크는 물론이고 마인츠 등 다른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들도 구자철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구자철은 “내가 충분히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감독님과 내가 생각하는 나의 축구를 펼칠 수 있는 팀을 생각하고 있다”고 자신의 의중을 드러냈다. 또한 “아우크스부르크에 있으면서 분데스리가에 적응하는 등 애정이 크지만 이제는 떠나야 할 시기”라면서 “앞으로 일은 잘 모르겠다. 볼프스부르크와의 계약이 2년 남아 있어 이적이 쉽지 않지만 볼프스부르크로 복귀한다 해도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한편으로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해 “어떤 감독님이 오시느냐도 중요하지만 팀을 위해서 희생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돼야 한다”며 “국제대회가 만만치 않은 만큼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과 지원도 많이 필요하다”고 에둘러 표현했다. 대표팀의 새 사령탑 유력 후보로 홍명보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에 대해서는 “감독님과 통화를 하지 않은 지 오래돼서 잘 모르겠다”며 “감독님이 대표팀 감독에 오른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도 딱히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조심스러워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사진=아디다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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