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 황톳길 맨발로 걷다보면 힐링이 저절로
5월의 순천만 갈대밭 싱그러운 초록 물결 장관
짧은 봄이 지나가 버리기 전 가족과 함께 어디든 떠나고 싶다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5월의 가볼 만한 곳을 눈여겨보자.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을 더 빛나게 해줄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핫이슈 여행지’ 5곳이 당신을 기다린다.
▲ 사람과 자연의 교감을 만드는 정원 여행,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3개국 83개 정원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만나보자. ‘지구의 정원, 순천만’을 주제로 열리는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사람과 자연이 만든 소통과 교감의 공간이다. 순천만의 이모저모를 둘러볼 수 있는 습지센터 구역과 초록빛 바람이 머무는 수목원 구역, 세계 각국의 정원과 다양한 테마 정원, 참여 정원들이 모여 있는 세계 정원 구역을 천천히 돌아보자. 박람회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관람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도 즐거운 체험이다. 5월 순천만 갈대밭은 싱그러운 초록 물결로 또 다른 풍광을 보여준다. 낙안읍성과 선암사, 송광사 등도 가족과 나란히 걸으며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다. 1577-2013
조선 세조가 잠든 광릉 주변에는 540년 넘게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광릉 숲이 있다. 광릉 숲에 깃든 수목원에는 전문 식물원 15곳이 있고, 수목원 해설과 산림 문화 체험 강좌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국립수목원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때 묻지 않은 대자연 속에서 가족과 오붓하게 즐기기에 제격이다. 화려한 원색 물결과 허브 향이 가득한 허브아일랜드,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되어 희귀 식물과 고산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평강식물원은 봄이 무르익는 5월에 꼭 찾아가야 할 곳이다. 031-540-2000
정선은 스카이워크, 짚와이어, 중부내륙순환열차 등 다양한 테마 체험의 핫 이슈 여행지다. 정선읍 병방치의 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는 아슬아슬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봄날 가족 나들이객에게 손짓한다. 스카이워크는 병방치 절벽에 U자형 유리 공간을 만들어 긴장감을 극대화한 곳이며 짚와이어를 타면 절벽을 따라 동강을 내려다보며 쾌속으로 나는 짜릿한 체험이 가능하다.
지난 4월부터 본격 운행된 중부내륙순환열차를 이용하면 오붓한 분위기 속에 정선 구경에 나설 수도 있다. 끝자리 2, 7일에는 정선 오일장도 기다린다. 1544-9053
대전시 계족산 황톳길은 걷기와 몸에 좋은 황토까지 더한 에코 힐링 로드로 특히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다. 맨발로 걷는 황톳길 외에도 대청호반 주변에 산책길이 여럿 조성되어 화창한 봄날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쌓기에 그만이다. 걷기 여행을 충분히 즐겼다면 유성온천지구에 마련된 무료 족욕 체험장에서 피로를 풀어보자. 국립중앙과학관은 아이들 현장 학습장으로 좋은 곳이다. 인근에 이응노미술관과 한밭수목원이 있으며, 여유가 되면 동춘당과 우암사적공원도 들러보자. 042-270-3973
조정은 전신 근육을 사용해 운동 효과가 뛰어나고, 다이어트와 몸매 보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무엇보다 팀워크와 배려가 중요한 레포츠인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조정 체험을 하고 나서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국보 6호)과 등을 둘러보고 남한강변 민물매운탕을 맛보는 것으로 여행을 마무리한다. 043-850-6712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자료제공=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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