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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수' 이진-최재웅, 화제의 '19금 키스신' 입열다

입력 : 2012-10-24 16:37:31 수정 : 2012-10-24 16: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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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진과 최재웅이 화제가 됐던 ‘19금 키스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인근 한 카페에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남선년·박상희 극본, 이용석 연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대풍수’에 출연중인 이진과 최재웅이 자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대풍수’ 2회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연인 동률(최재웅)과 영지(이진)의 애틋한 하룻밤을 그렸다. 그와중 두 사람의 강렬한 키스신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이진은 “최재웅과 했던 키스신이 이슈가 될지 몰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애틋한 마음으로 연기를 해서 방송을 했는데 기사 제목들이 19금으로 나오더라. 그런 부분이 부각된 게 아쉬웠다”며 “키스신의 시간이 길어서 사람들한테 그렇게 다가온 것 같다. 하지만 꼭 필요한 신이라고 생각했다. 진하다는 생각보다는 애틋한 감정을 끌어내려고 노력했다”라고 진지하게 촬영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최재웅은 “방송에 나간 부분은 재촬영 본이다. 감독님께서 직접 처음 찍은 장면의 편집본을 보여주셨다. ‘밋밋하게 나왔는데 니들 생각은 어떠니’라고 물어보셨고, 재촬영을 하게 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그는 “키스신 할 때는 별로 안 떨렸다. 사람들도 많아서 집중한 상태에서 찍었다. 밋밋한거보다는 진한게 낫지 않냐”며 “정사신 보다는 진한 키스신이 설득력 있지 않았나 싶다. 다들 그렇게 하시잖아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대풍수’는 고려 말 조선 초 왕조교체기를 배경으로 조선 건국 이야기를 재조명하는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55분 방송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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