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준하가 귀여운 청첩장을 공개했다.
정준하는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드디어 청첩장이 나왔다. 정말 이 모든 게 다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다. 나름 신경 써 봤는데 예쁘게 봐달라”라는 글과 함께 청첩장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정준하의 청첩장에는 만화영화 캐릭터 슈렉과 니모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5월 20일 결혼행사(Wedding Celebration on May 20th)’라는 문구 아래 턱시도를 입은 슈렉과 웨딩드레스를 입은 니모가 손을 맞잡고 있는 그림이다. 슈렉과 니모는 평소 정준하와 그의 예비신부가 서로를 부르는 애칭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하는 또 “조금 모자라도 착한 사랑, 사랑 앞에서 바보인 키 큰 노총각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니모와 진짜 사랑을 시작하려 합니다”라는 문구를 새겨 결혼에 대한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청첩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청첩장에서 정준하의 섬세함이 느껴진다” “슈렉과 니모, 딱 어울리는 애칭이다” “친정오빠가 결혼하는 것처럼 기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준하의 예비신부는 재일교포 출신의 승무원으로 정준하와는 4년 여의 열애 끝에 오는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정준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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