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BS인터뷰] “지금이 가장 뜨거운 순간”…엔플라잉이 밝힌 신곡 ‘잔불’

입력 : 2026-10-08 10:39:59 수정 : 2026-10-08 10:39:5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밴드 엔플라잉(N.Flying)이 미니 9집 스틸(Still)로 컴백했다.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마음과 기억을 엔플라잉 특유의 감성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엔플라잉은 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틸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잔불(Still)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승협은 “오랜만에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무엇보다 엔피아(팬덤명)와 함께 활동할 수 있어 기쁘다”며 “팬들의 마음속에서 뜨겁게 노래하는 엔플라잉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앨범에는 잔불을 비롯해 고생했어, 나를 사랑하지 않는 너에게, 어쩌면 가장 서툰 내가 좋았어, 홍실, 아는 결말, 우주먼지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이승협은 모든 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했고, 유회승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 너에게의 작업에 힘을 보탰다.

 

차훈은 곡마다 다른 매력을 이번 앨범의 강점으로 꼽으며 “한 곡씩 듣는 재미가 있는 앨범이다. 이번에도 일상을 위로할 따뜻한 노래로 찾아왔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재현은 엔플라잉 음악의 핵심을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이유를 묻자 “잔불을 들으며 마음속에 남아 있는 작은 불씨를 확인하고, 잊고 지낸 열정을 다시 타오르게 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타이틀곡 잔불은 묵직한 리듬과 서정적인 기타 리프가 어우러진 록 장르의 곡이다. 상대의 마음속에서 자신의 존재가 예전보다 작아졌더라도 처음과 같은 뜨거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승협과 서동성이 실제로 나눈 대화에서 시작된 곡이라는 점도 의미를 더한다.

 

이승협은 가사 가운데 “저 하늘이 붉은 건 오늘이야”라는 구절을 핵심으로 꼽았다. 이어 “지금 보내는 시간이 지나고 나면 가장 뜨거웠던 순간으로 남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썼다”며 “노래를 듣는 분들이 현재를 온전히 느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곡은 차훈의 기타 연주로 시작해 기타 솔로로 끝난다. 차훈은 “처음에는 조금 쓸쓸하지만 마지막에는 다시 타오르는 잔불을 기타로 표현했다. 그 감정이 듣는 분들에게도 잘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동성은 잔불이 누군가의 일상을 다시 움직이는 불씨가 되기를 기대했다. 더불어 “자신도 모르게 식었거나 식어가던 열정을 다시 타오르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현재 잔불 상태인 분들에게 휘발유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잔불과 수록곡 우주먼지는 앞서 해외 투어에서 선공개됐다. 김재현은 잔불의 첫 무대가 끝난 뒤 객석에 긴 정적이 흘렀던 순간을 떠올리며 “노래가 끝났는데도 팬들이 숨을 멈춘 듯 조용했다. 그때 우리의 진심이 닿았다고 느꼈다”고 회상했다. 

 

멤버들은 수록곡 가운데 우주먼지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협과 차훈은 “머릿속에 그린 소리와 실제 편곡이 맞지 않아 작업을 잠시 멈추기도 했다. 오랫동안 묵혀뒀다가 다시 꺼내 들었을 때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라 만족스럽게 완성했다”며 “우주를 떠다니는 먼지를 기타 소리로 표현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음악으로 힘을 전하는 것이다. 김재현은 “엔플라잉의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했고, 유회승은 “큰 업적보다 건강하게 활동하며 엔피아와 소중한 추억을 쌓고 싶다”고 밝혔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