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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 ‘욕망의 덫’ 가세…OST ‘소리없이 사랑을 말해요’ 18일 공개

입력 : 2026-09-16 16:16:53 수정 : 2026-09-16 16: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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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초승이 ‘욕망의 덫’ OST에 합류해 말하지 못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다.

 

초승이 가창한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 OST ‘소리없이 사랑을 말해요’가 오는 18일 공개된다.

 

좋아하는 말을 쉽게 꺼내지 못한 채 한 사람의 곁을 조용히 지켜보는 마음을 담아낸 감성 발라드다. 사랑을 바라거나 돌려 받으려 하기보다 그저 상대가 웃는 순간 곁에 있고 싶고, 자신의 아픔만큼은 끝내 알지 못했으면 하는 애틋한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꺼내보지 못한 마음도 다시 또 저물고 / 푸른 빛깔 품은 하늘도 그 빛을 감추죠’라는 노랫말처럼 하루가 저물어가듯 차마 전하지 못한 사랑을 가슴속에 묻어두는 화자의 감정이 서정적인 멜로디와 어우러져 여운을 남긴다.

 

특히 ‘이해하지 못할 이 마음을 고이 접어 그대 품으로 / 전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라고 구성된 후렴은 닿을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마음을 편지처럼 고이 접어 보내고 싶은 간절함을 담아 곡의 감정을 극대화한다.

 

초승은 담담하게 사랑을 고백하는 초반부부터 숨겨왔던 감정이 서서히 차오르는 후반부까지 절제된 표현력과 애틋한 보이스로 감성을 적신다. 노랫말에 스민 감정을 세밀하게 풀어내며,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과 쓸쓸한 기다림을 더욱 깊게 전달한다.

 

작곡가 코뿔소와 최철훈의 합작으로 완성한 이 곡은 코뿔소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말하지 못한 사랑의 감정을 담백하면서도 서정적인 언어로 풀어냈다. 편곡 역시 감정을 과장하기보다 보컬과 멜로디가 가진 여백을 살리는 데 집중해 곡이 전하는 아련함이 한층 더 풍부하다.

 

‘욕망의 덫’은 살인 누명으로 삶의 모든 것을 빼앗긴 여자가 거대한 욕망에 맞서 자신의 운명을 되찾아가는 리벤지물이다. OST 신곡 ‘소리없이 사랑을 말해요’는 휘몰아치는 사건 속에서 인물들이 품고 있는 사랑과 상처, 엇갈리는 감정선이 깊이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극중 인물의 사랑의 애틋함을 그리고 있다.

 

OST 제작사 요구르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초승의 목소리로 완성된 신곡은 사랑한다는 말 대신 한 발자국 떨어진 곳에서 묵묵히 곁을 지키는 마음과 자신의 아픔조차 그 사람에게는 닿지 않기를 바라는 사랑을 그리고 있다”며 “극중 인물들의 엇갈린 감정과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오래도록 남을 진한 여운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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