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토크박스] 심우준의 무력시위, 통했다…“1번에서 치고 싶었나봐”

입력 : 2026-09-10 19:08:03 수정 : 2026-09-10 19:08:0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1번에서 굉장히 치고 싶었나 봐요.”

 

한화의 새로운 리드오프라 봐도 될까. 1번 타자 심우준의 활약이 매섭다. 지난 4일 부산 롯데전에서부터 9일 대전 LG전까지 5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 가장 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간 타율이 0.423에 달했다. 공교롭게도 팀의 연승 기간과도 맞물렸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굳이 변화를 줄 필요는 없을 터. 10일 인천 SSG전에서도 1번 및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비단 이번뿐만이 아니다. 올 시즌 타순별 타율을 비교했을 때, 1번에서의 성적이 가장 좋다. 타율 0.441(34타수 15안타) 2홈런 12타점 2홈런 등을 기록했다. 표본은 적지만, 분명 인상적인 숫자다. 빠른 발에 경험 또한 풍부하다. 심지어 한화는 올 시즌 내내 확실한 리드오프를 찾지 못했다. 다양한 카드를 시험해보고 있는 가운데 심우준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사령탑 역시 비슷한 생각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심우준이 1번에서 이렇게 시위하는 것 보니, 그 자리에서 최고로 많이 치고 싶었나 보다”고 껄껄 웃었다. 그러면서 “사실 한 두 번 냈다가 다시 (원래의 익숙한 자리로) 보내려고 했다. 이렇게 1번에서 심우준이 잘해주고 있으니 좋다. 아프지 않는 한 시즌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기용해볼까 생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인천=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