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그룹들이 일본 음반 시장에서 나란히 골드 디스크 인증을 획득했다.
10일 일본레코드협회 발표(8월 기준)에 따르면 엔시티 위시(NCT WISH),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 라이즈(RIIZE), 투어스(TWS), 엔하이픈(ENHYPEN), 르세라핌(LE SSERAFIM),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제베원),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알디원)이 인증 명단에 올랐다. 협회는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 장 이상), 플래티넘(25만 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이상) 등을 부여한다.
가장 높은 출하량을 기록한 팀은 NCT 위시다. 지난 7월 발매한 일본 싱글 '요이돈! / 보이 미츠 걸(YO-I-DON! / BOY MEETS GIRL)'이 누적 출하량 50만 장을 넘기며 '더블 플래티넘'을 받았다. 지난달 플래티넘에 이어 한 달 만에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NCT 위시는 오는 26일 '라쿠텐 걸스어워드 2026 어텀/윈터' 무대에 오른 뒤 10월 미니 4집으로 컴백한다.
25만 장 이상 출하량에 주어지는 '플래티넘' 인증도 잇따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일본 싱글 5집 '세츠나하나비(Setsuna Hanabi)'로 통산 17번째 골드 디스크 인증을 추가했다. 지난 4월 발매한 국내 미니 8집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플래티넘이다. 타이틀곡은 오리콘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과 빌보드 재팬 '핫 100' 정상을 차지했다.
라이즈는 8월 발매한 일본 세 번째 싱글 '선버스트(Sunburst)'로 발매 당월 누적 출하량 25만 장을 넘겨 플래티넘에 올랐다. 현지 집계 기준 누적 출하량은 35만 장을 돌파했다.
투어스는 지난달 선보인 일본 싱글 2집 '소다 소다(SODA SODA)'로 누적 25만 장을 넘겨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일본 데뷔 싱글에 이은 2연속 플래티넘 기록이다.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1위 등을 기록한 투어스는 12~13일 가나가와 공연으로 일본 투어를 마무리한다.
엔하이픈은 지난달 발표한 국내 미니 8집 '더 신 : 블리스(THE SIN : BLISS)'로 플래티넘을 추가해 통산 17번째 골드 디스크를 안았다. 2024년 정규 2집 이후 6개 음반 연속 플래티넘 이상 인증을 기록 중이며,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 진입 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10만 장 이상인 '골드' 인증도 이어졌다.
르세라핌은 한국 정규 2집 ''퓨어플로우' 파트1('PUREFLOW' pt.1)'로 골드를 획득했다. 국내 정규 1집부터 6개 음반 연속 10만 장을 넘기며 4세대 걸그룹 중 유일한 기록을 세웠다. 르세라핌은 11일 싱글 2집 '메이드 마이 나이트(Made My Night)'를 발표한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달 낸 일본 EP 2집 '회귀러브(回?LOVE)'로 골드 인증을 받았다. 오리콘 데일리·위클리 앨범 랭킹 1위와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정상을 차지한 음반이다.
신인 알파드라이브원은 일본 정식 데뷔 전임에도 지난달 국내 미니 2집 '언브레이커블 : 소년비스트(UNBREAKABLE : 少年BEAST)'로 통산 첫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안았다.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2위 등에 오른 알파드라이브원은 오는 10월 27일 후속곡 '토크 투 미(Talk to me)'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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