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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논란' 이태임, 결국 드라마도 하차… "PD와 마찰 있어"

입력 : 2015-03-04 09:35:28 수정 : 2015-03-04 14: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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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임(29)이 욕설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예능에 이어 드라마 또한 하차 한다고 밝혔다.

4일 한 매체는 드라마 관계자의 말을 빌려"이태임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에 이어 SBS 주말극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까지 하차한다"며 "지난주 감기 몸살로 미뤘던 분량을 찍은 이날(3일)이 사실상 마지막 촬영이었다. 제작진에게도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유감스럽게 하차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태임이) 죄송하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현재 상황으로는 추가 촬영이 생길지 모르겠으나 하차는 확정이다. 이태임이 하차해도 누군가 새로 그 자리를 대신하진 않고 자연스레 빠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이태임은 지난달 27일 '내반반' 촬영에 불참, 그 이유를 "'띠과외' 제주도 촬영서 감기에 걸려 병원에 입원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3일 촬영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했고 실제로 복귀했으나 그 복귀가 마지막 촬영이 된 것.

또한  '내반반' 촬영장서 제작진과 마찰도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관계자는 "몸싸움까지는 아니지만 경력이 얼마 되지 않은 PD와 이태임 사이 마찰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해당 PD는 여성으로 '내 마음 반짝반짝'이 입봉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3일 한 매체는 이태임이 '띠과외'에서 욕설 소란으로 하차하게 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주 바다에 입수해 촬영을 하던 중 "춥지 않냐" "괜찮냐"는 주변의 말에 갑자기 심한 욕을 하며 화를 냈다고 밝혔다.

이태임 측은 아직까지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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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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