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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퇴장, ‘보복성 플레이’로 추가 징계까지 예상

입력 : 2014-10-30 09:33:40 수정 : 2014-10-30 10: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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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퇴장이 ‘보복성 플레이’라는 이유로 추가 징계 위기까지 번졌다.

손흥민(22·레버쿠젠)이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걷어차 퇴장당했다. 손흥민 퇴장에도 불구하고 레버쿠젠은 4부 리그 팀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손흥민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의 MDCC 아레나에서 열린 FC마그데부르크(4부 리그)와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에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31분에 퇴장 당했다.

손흥민은 1-1로 맞선 상황에서 상대 선수와 볼 다툼을 하다 퇴장당했다. 상대 수비가 손흥민의 머리를 잡는 등 몸을 쓰자 심판은 수비수에게 반칙을 주며 레버쿠젠의 공격을 선언했다. 이때 손흥민이 상대선수에게 발길질을 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손흥민은 재빠르게 공격을 하려고 볼을 차려 했으나 수비수가 이를 막아섰고 이에 발이 나갔다. 바로 앞에서 지켜본 심판은 보복성 파울이라고 보고 곧바로 손흥민 퇴장을 선언했다.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나가면서도 손흥민은 흥분을 참지 못했다. 로저 슈미트 감독이 경기장 밖에서 감싸 안았지만 손흥민은 계속해서 심판에게 어필하며 항의했다. 손흥민이 공식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일은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이후 처음이다.

손흥민 퇴장은 이날 경기 내내 상대 수비의 거친 수비가 있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순간적인 흥분을 참지 못해 처음으로 레드카드를 받고 말았다. 손흥민은 보복성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추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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