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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퇴장 상황,거친 수비에 폭발 그만 발길질을…

입력 : 2014-10-30 09:20:04 수정 : 2014-10-30 09: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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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2·레버쿠젠)이 퇴장을 당했다.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 마그데부르크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그런데 손흥민은 후반 31분 상대팀 선수와 볼 다툼을 벌이다 퇴장을 당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3분 만에 하칸 찰하노을루가 선제 득점을 올리며 4부 리그 팀인 마그데부르크를 상대로 기선을 잡았으나 전반 28분에 크리스토프 지프케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손흥민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레버쿠젠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4부리그 소속의 상대인 마그데부르크는 거친 플레이를 이었고 손흥민은 이를 참다못해 폭발했다. 손흥민은 자신을 발로 찬 선수에게 똑같이 발길질을 해버렸고, 주심 바로 앞에서 벌어진 일이가 퇴장을 받았다. 손흥민은 차후 2경기에 나설 수 없다.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손흥민이 레드카드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

한편 경기는 연장 후반 6분에 니클라스 브랜트가 먼저 한 골을 넣어 대어를 낚는 듯한 분위기가 만들어졌지만 레버쿠젠도 4분 뒤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가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승부차기에서도 7번째 키커까지 나서는 접전 끝에 레버쿠젠이 5-4로 가까스로 승리했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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