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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결국 3인 체재로… 니콜·강지영 없이 간다

입력 : 2014-01-15 14:13:53 수정 : 2014-01-15 15: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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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가 결국 3인 체재로 재편된다.

니콜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이 강지영의 탈퇴를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15일 카라 멤버 강지영의 전속계약 만료와 관련 “4월 이후부터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를 중심으로 팀을 재정비하고, 차후 스케줄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당분간 카라는 니콜, 강지영 없이 3인 체재로 활동한다.

소속사 측은 “강지영이 4월까지 DSP미디어와의 전속 계약기간과 예정된 스케줄이 남아 있고, 먼저 보도 된 것처럼 DSP와의 재계약 논의 과정 중 ‘학업을 위해 유학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 해 왔다”며 “1월8일자에는 내용 증명이 아닌 연장계약에 대한 본인의 입장이 기재된 통지서를 통해 ‘새로운 합의안이 없는 한 연장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 와서 당사는 강지영 측과 시간을 가지고 연장계약에 대한 추가 논의를 가질 계획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당일 의도치 않게 해당 내용이 보도되어 강지영 본인의 의사를 재차 확인, 여전히 카라를 떠나 학업과 연기자의 길을 가고 싶어하는 입장임을 전달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지영과 니콜을 제외한 카라의 나머지 멤버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지난해 9월 DSP미디어와 2년 재계약을 했다. 현재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에 재학 중인 강지영은 곧 유학을 떠난 뒤 배우로 전향할 예정이며, 니콜도 2월 중 유학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DSP미디어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DSP미디어 입니다.

15일 오전 보도된 카라 강지영의 전속계약 만료 보도와 관련된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알려드립니다.

강지영은 4월까지 DSP미디어와의 전속 계약기간과 예정된 스케줄이 남아 있고, 먼저 보도 된 것처럼 DSP와의 재계약 논의 과정 중 ‘학업을 위해 유학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 해 왔습니다.

1월 8일자에는 내용 증명이 아닌 연장계약에 대한 본인의 입장이 기재된 통지서를 통해 ‘새로운 합의안이 없는 한 연장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 와서 당사는 강지영 측과 시간을 가지고 연장계약에 대한 추가 논의를 가질 계획이었습니다.

(통지서 내용 일부) “강지영은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을 새로운 합의안이 없는 한 더 이상 연장하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의사를 본 통지서로 공식적으로 알려드립니다.”

하지만 당일 의도치 않게 해당 내용이 보도되어 강지영 본인의 의사를 재차 확인, 여전히 카라를 떠나 학업과 연기자의 길을 가고 싶어하는 입장임을 전달 받았습니다. 이에 카라는 4월 이후부터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를 중심으로 팀을 재 정비하고, 차후 스케줄을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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