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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국과수에서 내 특정 부위 사진 찍었다"

입력 : 2012-11-01 10:19:07 수정 : 2012-11-01 1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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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솔비가 음란 동영상 루머로 겪어야 했던 고통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솔비는 과거 파문을 일으켰던 자신의 가짜 음란 동영상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몇 년 전부터 동영상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내가 이걸 수면 위로 올려서 해명하면 당사자들에게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입을 열었다.

당시 솔비는 SNS를 통해 동영상이 크게 확산되자 심각성을 느끼고 결국 고소를 했다. 이 과정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동영상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솔비의 특정 부위 사진을 찍어갔다. 진짜 동영상을 유포하는 것과 가짜 동영상을 유포하는 것은 처벌 수위가 다르기 때문.

솔비는 “고민 끝에 승낙하고 조사를 마쳤다. 차에 탔는데 서러움에 눈물이 나더라”라며 “수치스러웠지만 많이 성숙해지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또 동영상 파문으로 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자친구와 헤어져야 했던 사연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솔비 외에도 가수 데프콘, 힙합 듀오 마이티마우스의 상추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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