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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성남위례리틀야구단, 제6회 MLB CUP KOREA 동서울A지역리그 우승…본선 진출

입력 : 2025-06-23 16:11:59 수정 : 2025-06-23 16: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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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CUP 2025 로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져리그(Major League Baseball, 이하MLB)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2025년 MLB CUP KOREA U-12대회’에서 경기성남위례리틀야구단이 동서울A지역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강호 16개팀만 참가하는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고 23일 밝혔다.

 

MLB CUP KOREA U-12대회는 전국 137개팀이 참가할 정도로 리틀 대회에서는 규모, 참가팀면에서 가장 큰 대회이며 올해부터는 지역 리그제를 도입하여 각 지역리그에서 우승한 16개팀만 본선진출을 하는 토너먼트제 경기 방식이었다는 것이 야구단 측 설명이다.

 

경기성남위례리틀야구단은 동서울A지역리그에 배정되어 첫 경기는 강팀 분당구A리틀야구단과의 접전이었다. 정규이닝 6회까지 1-1로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다 7회 연장 승부치기에서 대거 5득점하며 6-1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두번째 경기는 송파구A리틀팀과의 경기로 유정민 선수가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타선도 폭발하며 8-0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사진=성남위례리틀야구단

3차전은 강호 분당구B리틀팀과의 대결로, 이서진 선수는 2이닝 무실점 투구와 함께 3안타를 기록하며 11-2 승리를 이끌었고 팀은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서로를 잘 아는 서초구리틀야구단을 상대했다. 초반 2실점과 우천으로 인한 경기 중단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2회 말 문건우 선수의 역전 적시타를 시작으로 흐름을 잡아냈다. 이후 6-2로 역전승하며 지역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장동웅 단장, 장동영 감독, 최우경 수석코치를 중심으로 이서진, 박찬휘, 송준한, 문건우, 박지온, 이시원, 양희웅, 이정민, 유정민, 김재우, 채해담, 김동군 등 총 1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기성남위례리틀야구단 장동영 감독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중학교 1학년 대부분의 선수들이 제작년 U-10 대회에서도 3위를 차지했던 선수들인데, 이렇게 잘 성장해줘서 무엇보다 기쁘다”며 “감독 부임 후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 선수들에게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항상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신상진 성남시장님, 안극수 단장님, 지역구 시의원님들, 성남시 체육진흥과, 성남시소프트볼협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장 감독은 “오는 10월 예정된 본선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쳐 경기성남리틀야구단을 졸업하는 중1 선수들과 후배들에게 ‘우승’이라는 값진 선물을 안겨주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황지혜 온라인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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