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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언론 "양키스 왕첸밍 WBC출전 불가 통보”

입력 : 2006-01-24 20:46:00 수정 : 2006-01-24 2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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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일간신문 민생보는 23일자에서 ‘왕첸밍(사진)이 최근 소속팀 뉴욕 양키스로부터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참가하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왕첸밍의 WBC 출전이 무산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양키스는 지난해 어깨 부상 경력이 있는 왕첸밍에게 2월 스프링캠프에서 신체검사를 한 뒤 담당 의사의 소견에 따라 WBC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벅 마르티네스 WBC 미국 대표팀 감독이 “미국의 진짜 힘은 불펜진에 있다”고 분석했다.
마르티네스는 23일(한국시간) 뉴욕 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팀에 대해 “WBC는 3월에 열린다. (대체적으로) 선발보다 불펜 투수가 더 빨리 컨디션이 올라온다. 그렇기에 미국의 진짜 강점은 불펜진에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미국의 60명 예비 엔트리엔 채드 코르데로(워싱턴) 브라이언 푸엔테스(콜로라도) 토드 존스(디트로이트) 브래드 리지(휴스턴) 휴스턴 스트릿(오클랜드) 마이크 팀린(보스턴) 빌리 와그너(뉴욕 메츠) 조 네이선(미네소타) 등 마무리만 무려 7명이나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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