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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라이즈 “보컬이 가장 돋보이는 곡…멤버 간 호흡 열심히 맞췄죠” [일문일답]

입력 : 2026-10-25 10:42:26 수정 : 2026-10-25 10: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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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라이즈(RIIZE)가 강렬한 퍼포먼스 대신 섬세한 보컬을 앞세운 신곡으로 돌아온다.  

 

라이즈는 26일 새 싱글 ‘Insomnia(인섬니아)’를 발매한다. 신곡 공개를 앞두고 멤버들은 2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작업 과정과 감상을 전했다.

 

‘인섬니아’는 고요하면서도 쓸쓸한 분위기의 어쿠스틱 팝 곡이다. 밤이 깊어질수록 선명해지는 상대에 대한 생각과 그로 인해 복잡해지는 감정을 담담하면서도 애절한 보컬로 풀어냈다.

 

이번 신곡에서 라이즈가 중점을 둔 것은 멤버들의 목소리와 화음이다. 쇼타로는 “이번에는 퍼포먼스가 아닌 보컬로 보여드려야 하니까 어떻게 하면 저희만의 색깔로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발성과 보컬 레슨을 통해 표현 방식과 목소리 톤 등을 세심하게 다듬었다고 밝혔다.

 

성찬 역시 가사의 감정선을 전달하기 위해 톤과 억양에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소희는 이번 신곡이 “라이즈 보컬하면 바로 생각나는 곡”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펼친다. 잠 못 이루는 이들의 이야기를 드라마 형식으로 담아냈으며, 멤버들은 각자의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외형적인 변화와 감정 연기에 도전했다. 지난 23~24일 멤버별 캐릭터의 이야기를 담은 사이드 스토리가 공개됐고, 25일에는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베일을 벗는다.

 

라이즈는 신곡을 통해 청춘의 복잡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원빈은 “모두가 자기의 감정을 온전히 느껴볼 수 있는 노래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고, 앤톤은 시간이 흐른 뒤에도 ‘Insomnia’를 들으면 2026년의 기억과 감정이 떠오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은 라이즈 싱글 ‘Insomnia’ 관련 일문일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사진=SM엔터테인먼트

 

Q. ‘Insomnia’의 첫인상, 보컬이 강조되는 어쿠스틱 팝은 처음 시도하는 건데 어땠는지?

 

- 쇼타로: 듣자마자 좋아서 몇 번이고 다시 들려달라고 했던 기억이 있어요(웃음). 그동안 라이즈가 하지 않았던 분위기의 곡이고, 이번에는 퍼포먼스가 아닌 보컬로 보여드려야 하니까 어떻게 하면 저희만의 색깔로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요. 발성과 보컬 레슨을 받으면서 표현 방식, 목소리 톤, 랩 파트에도 신경을 썼거든요. 멤버들이랑 화음 맞추는 부분도 있어서 서로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지게 밸런스 조절도 연습했어요. 이런 과정에서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것 같아서 뿌듯했고요. 저희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주시면 좋겠어요!

 

- 성찬: 데모를 처음 들을 때 잔잔하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감성이 정말 좋았어요. 꼭 멤버들과 제대로 완성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무래도 어쿠스틱 리듬 위에서 보컬의 섬세한 결이 잘 살아나야 하는 곡이다 보니, 가사 하나하나의 울림과 감정선이 전달될 수 있도록 톤 조절과 억양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 소희: 처음 노래를 들었을 때 기타 사운드가 가장 특별하게 귀에 들어왔고요. 듣는 분들에 따라 각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곡이라고도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독보적이고 새로운 라이즈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준비하면서는 평소의 라이즈와 다르게 조금 더 마이너한 무드 안에서 보컬이 드러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Q. ‘Insomnia’의 킬링 파트를 뽑는다면, 혹은 부르면서 마음에 와닿았던 가사가 있다면 무엇인지?

 

- 은석: 모든 멤버들의 화음이 킬링 파트입니다. 서로의 목소리가 좋은 시너지를 내는 것 같아요. 마음에 와닿은 가사는 ‘내가 밤에 사로잡힐 때, 내가 내 안에 갇혔을 때, 그럴 때마다 네 생각’인데, 생각만으로 의지가 되고 위로가 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참 특별한 일 아닐까요? 저에게는 브리즈(BRIIZE, 공식 팬클럽명)가 그런 존재입니다.

 

- 원빈: ‘내가 밤에 사로잡힐 때’라는 파트가 특히 마음에 남아요. 처음에는 은석이형이랑 앤톤이가 같이 부르고 다음에는 저랑 쇼타로형이 같이 부르는데, 자연스럽게 화음이 들어가는 파트라서 저도 부를 때마다 감정에 더 집중하게 되거든요.

 

- 앤톤: 저는 원빈이형의 첫 벌스(Verse)를 킬링 파트로 뽑고 싶어요. 소희형의 차분한 인트로로 시작하다가 원빈이형 파트에 비트가 들어오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거든요. 그런 전환이 굉장히 인상적이고, 곡에 더 몰입하게 만드는 부분인 것 같아요. 마음에 와닿은 가사는 코러스에 ‘I stay up all night till I see the morning’하는 부분인데요. 늦게까지 깨어있다가 아침을 마주하는 건 저도 겪어본 상황이기도 하고, 많이들 공감해 주시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듣는 분들께 위로가 될 수도, 또 다른 의미로 느껴질지는 모르겠지만 노래 포인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Q. ‘Insomnia’ 작업 과정에서 가장 기억 남는 것을 소개한다면?

 

- 쇼타로: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 머리도 짧게 자르고 특수 분장도 처음 해봤어요. 다른 멤버들도 비주얼적으로 다양한 변신을 했기 때문에, 서로 신기하다고 웃으면서(Positive) 촬영했어요. 소리 지르고 눈물 흘리는 감정 연기는 어려웠지만, 현장에서 연기 선생님께서 감정 잡는 법을 자세히 가르쳐 주셔서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은석: 뮤직비디오 촬영이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맡은 캐릭터는 눈빛만으로 감정을 전달해야 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새로운 도전이라 긴장도 됐지만 덕분에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잘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성찬: 녹음하면서 멤버들이랑 디테일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보컬 합을 맞추는 연습도 열심히 했어요. 곡이 가진 아련함을 잘 살리고 싶었거든요. 열심히 고민한 만큼 멋지게 나온 것 같습니다. 사실 멤버들이 제 파트를 듣고 담백하면서도 감정이 잘 전달된다는 피드백을 줬거든요! 덕분에 더 확신을 얻고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Q. ‘Insomnia’가 라이즈의 어떤 노래로 알려졌으면 좋겠는지?

 

- 원빈: 묘한 노래. 음악으로 마냥 힘과 위로를 드리는 것도 좋지만, ‘Insomnia’는 혼자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모두가 자기의 감정을 온전히 느껴볼 수 있는 노래가 되기를 바랍니다. 가끔은 그런 노래도 필요하잖아요.

 

- 소희: 라이즈 보컬이 가장 돋보이는 곡, 라이즈 보컬하면 바로 생각나는 곡. 브리즈 뿐만 아니라 많은 대중분들께도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앤톤: 모두에게 오래 기억에 남는 노래가 되면 좋겠어요. 음악에는 특정한 시절의 기억과 감정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힘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도 ‘Insomnia’를 들으면 2026년의 순간들과 추억들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올 한 해를 ‘Insomnia’와 함께 잘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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