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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성장부터 외인 활용까지… 신영철 감독이 그리는 OK저축은행의 새 시즌

입력 : 2026-10-02 06:00:00 수정 : 2026-10-01 22: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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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저축은행 읏맨 제공
사진=KO저축은행 읏맨 제공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일본 히로시마에서 진지훈련을 진행 중인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이 세터 김대환의 성장을 기대했다.

 

신 감독은 1일 “지금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가 김대환이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세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호흡은 세터 혼자 맞추는 것이 아니다. 세터의 토스 구질에 따라 공격수도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많은 공격을 맡아서 처리해야 하는 러셀과 (김)대환이도 서로의 특성을 알아가기 위해 계속 대화하면서 맞춰가고 있다”며 “이번 전지훈련과 한국에서의 연습경기, KOVO컵까지 서로 신뢰를 가지고 맞춰간다면 정규리그에서는 지금보다 더 좋은 호흡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5년생 김대환은 190㎝의 신장을 갖춘 세터 유망주로 지난달 OK저축은행에 합류했다.

 

새로 합류한 외인들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도 힘쓰고 있다. 특히 새 아시아쿼터 페이즈에게는 서브를 강조하고 있다. 신 감독은 “페이즈는 주문한 것을 수행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범실을 줄이면서 목적타와 강한 서브를 모두 구사하는 게 중요하다. 이번 시즌에는 서브의 중요성을 크게 보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서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러셀에 대해서는 “세터와 맞춘 시간이 아직 많지 않기 때문에 계속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며 “서브라는 확실한 장점이 있고, 하이볼 처리와 공격, 블로킹에서도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맞춰가기 위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은 이번 전지훈련 기간 일본 SV리그 히로시마 썬더스와 연습경기를 하고 있다. 오는 2일과 3일에도 맞붙는다.

 

신 감독은 남은 연습경기에서는 경기 상황을 읽고 다음 플레이를 준비하는 능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상대가 서브를 넣을 때 상황을 읽고 예측해 준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우리 서브 상황 때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어떤 서브를 넣었고 상대 리시브가 흔들렸다면 다음에 어떤 공격이 나올지를 생각하는 식의 전술적인 인지 능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 부분도 앞으로 더 향상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것뿐 아니라 그 이후 어떤 플레이가 전개되는지를 인지해야 한다”며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그런 부분을 계속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첫 번째와 두 번째 연결의 중요성을 선수들이 느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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