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이 연극과 영화로 잇달아 뉴욕 관객을 만났다.
전도연은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공연된 연극 ‘벚꽃동산’ 무대에 올랐다. 한국 연극 최초로 파크 애비뉴 아모리 시즌 프로그램에 공식 초청된 작품으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극 중 전도연은 뉴욕을 떠났다가 서울로 돌아온 재벌 3세 송도영을 연기했다. 공연을 마친 그는 “서울에서 뉴욕까지 3년 동안 함께해준 배우와 스태프들, ‘벚꽃동산’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크린에서도 뉴욕 관객과 만났다. 전도연이 주연한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이 제64회 뉴욕영화제 메인 슬레이트 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다.
전도연은 지난달 27일 뉴욕영화제 레드카펫과 프리미어 일정에 참석했다. 그는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가능한 사랑’이 함께 이야기할 거리를 던져주는 영화라는 것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전도연은 ‘벚꽃동산’의 송도영과 ‘가능한 사랑’의 안미옥까지 서로 다른 인물로 뉴욕의 무대와 스크린을 연이어 찾았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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