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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하이라이트] 양윤서 둘째날 5타 줄여 공동 3위…한국 여자골프 단체전 공동 4위

입력 : 2026-10-01 13:30:34 수정 : 2026-10-01 13: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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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한 양윤서. 사진=AP/뉴시스
지난 4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한 양윤서. 사진=AP/뉴시스

 

한 명은 치고 올라갔고, 팀은 한 발 물러섰다. 양윤서(인천여고부설방통고)가 5타를 줄이며 아시안게임(AG) 여자골프 개인전 공동 3위로 뛰어오른 가운데 한국은 단체전에서 공동 4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양윤서는 1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0·6270야드)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AG 여자 골프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로 인뤄닝(중국)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첫날 공동 7위에서 네 계단을 끌어올렸다. 선두 섀넌 쉬안 인 탄(싱가포르·13언더파 127타)과는 6타 차다. 프라나비 샤라트 우르스(인도)가 11언더파 129타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양윤서는 전반부터 꾸준히 타수를 줄였다. 3번과 6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뒤 7번 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8∼9번 홀 연속 버디로 흐름을 되찾았다. 11번 홀에서 다시 한 타를 잃은 뒤에는 13∼15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 4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한 양윤서. 사진=AP/뉴시스
지난 4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한 양윤서. 사진=AP/뉴시스

 

반면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고전했다. 1라운드에서 양윤서와 함께 공동 7위였던 김규빈(학산여고)은 3오버파 73타를 쳐 중간 합계 1오버파 141타, 공동 16위로 밀렸다. 박서진(서문여고)도 73타를 기록해 합계 4오버파 144타로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라운드마다 상위 2명의 성적을 합산하는 단체전서도 순위가 내려갔다. 첫날 공동 2위였던 한국은 2라운드에서 양윤서의 65타와 김규빈·박서진의 73타 중 하나를 합쳐 138타를 써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74타로 홍콩, 대만과 공동 4위다. 중국이 12언더파 268타로 선두에 올랐고 싱가포르(269타), 인도(273타)가 뒤를 잇는다.

 

한국은 여자 단체전에서 2014 인천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까지 3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따냈다. 직전 항저우 대회에선 유현조와 김민솔, 임지유가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했고, 유현조가 개인전 동메달도 보탰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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