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LAFC)이 마침내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의 대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 남자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치른 9∼10월 평가전 두 번째 경기에서 0-4로 뒤진 후반 40분 골망을 흔들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올린 크로스를 쇄도하던 손흥민이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8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차범근 전 감독(58골)과 함께 한국 남자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5일 에콰도르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득점이다.
2010년 12월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 데뷔한 그는 이날 경기까지 A매치 149경기를 뛰었다.
기뻐해야 하는 순간이었지만 특별한 세리머니는 없었다. 팀이 이미 4골을 내준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이날 1-4로 졌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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