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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하이라이트] AG서도 천하무적 안세영, 2연패에 한 계단 남았다… “큰 의미 있을 것”

입력 : 2026-09-28 17:53:36 수정 : 2026-09-28 22: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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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이 AG 사상 첫 2연패에 한 걸음만 남겨뒀다. 안세영이 28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AG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세영이 AG 사상 첫 2연패에 한 걸음만 남겨뒀다. 안세영이 28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AG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세영이 AG 사상 첫 2연패에 한 걸음만 남겨뒀다. 안세영이 28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AG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세영이 AG 사상 첫 2연패에 한 걸음만 남겨뒀다. 안세영이 28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AG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연패를 달성한다면 굉장히 큰 의미가 있죠.”

 

아시안게임(AG)에서도 천하무적이다. 안세영(삼성생명)이 AG 사상 첫 여자 단식 2연패에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28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AG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천위페이(중국·4위)를 2-0(21-5 21-12)으로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29일 같은 장소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와 금메달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새 이정표가 코앞이다. 안세영은 2022 항저우 AG(2023년 개최)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품었다. 1994 히로시마 AG 방수현 이후 29년 만에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이 이번 대회에서도 금빛 스매시를 완성하면 사상 처음으로 여자 단식 2연패를 달성한다. 배드민턴이 1962 자카르타 AG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누구도 이루지 못한 업적이다.

 

안세영은 경기 뒤 “3년 전에는 도전자로 나섰는데 지금은 지켜야 하는 입장”이라며 “멋진 플레이 등 보여줘야 하는 것들이 많은데 최선을 다해야 하는 건 지금도 마찬가지다. 내 플레이를 잘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록보다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하는 것이 먼저”라며 “과감하고 자신 있게 플레이한다면 정말 만족스러운 대회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눈빛을 반짝였다.

 

적수가 없다. 안세영은 이번 AG를 앞두고 올 시즌 9개 대회(단체전 제외)에 출전해 8차례 결승에 올라 7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단체전을 포함한 올 시즌 전 경기 승률은 98%(49승1패)에 이른다.

 

AG에 들어와서도 승승장구다. 여자 단체전 두 경기를 포함해 단식 32강부터 4강까지 6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이 6경기에서 내준 세트는 딱 1세트에 불과하다.

 

거침없었다. 1세트 9-0으로 앞서 나간 안세영은 16-5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2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16-12에서 4연속 득점으로 20점을 먼저 밟으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승리까지 40분이면 충분했다.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천위페이와의 통산 전적에서 5연승을 달리며 18승14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결승전 상대는 야마구치다. 안세영이 유리한 고지에 서 있다. 야마구치를 상대로 8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통산 전적에서도 22승15패로 앞서 있다.

 

한편 여자 복식의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2위) 조도 결승에 안착했다. 4강전에서 나카니시 기에-우에사카 린(일본·7위) 조를 2-0(21-13 21-12)으로 격파했다. 2022 항저우 AG 은메달리스트인 이소희-백하나 조는 29일 류성수-탄닝(중국·1위) 조와 금메달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2002 부산 AG 라경민-이경원 조 이후 24년 만에 여자 복식 금메달을 조준한다.

 

반면 남자 복식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1위)는 4강전에서 다니엘 마르틴-레오 롤리 카르난도(인도네시아·46위) 조에 0-2(11-21 14-21)로 패했다. 동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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