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9개 도시를 도는 투어에 돌입한다. 투어 중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른다.
르세라핌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2026 LE SSERAFIM TOUR ‘PUREFLOW’ IN UNITED STATES’의 포문을 연다.
이후 20일 타코마, 23일 산호세, 25일 피닉스, 27일 포트워스, 30일 올랜도에 이어 10월 2일 시카고, 5일 워싱턴 D.C., 8일 뉴어크를 차례로 찾는다. 총 9개 도시 가운데 산호세 공연은 전석 매진됐다.
지난해 북미 투어로 8개 도시를 찾았던 르세라핌은 올해 공연 지역을 더욱 넓혔다. 기존 주요 도시뿐 아니라 타코마와 피닉스, 포트워스, 올랜도 등에서도 새롭게 팬들과 만난다.
공연장 규모도 눈에 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콘서트를 열었던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를 시작으로 비욘세, 아델 등이 거쳐 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 북미 대표 공연장 중 하나인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대형 공연장에서 무대를 펼친다.
르세라핌은 쏘스뮤직을 통해 “지난해 북미 투어에서 만난 피어나(FEARNOT.팬덤명) 분들의 열정에 오히려 저희가 큰 에너지를 받았다. 다시 관객분들과 만날 생각에 설레고 행복하다. 그때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 드리겠다. 더 책임감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르세라핌은 투어로 8개 도시를 방문했다. 그중 뉴어크, 시카고, 그랜드 프레리, 잉글우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라스베이거스 등 7개 도시 공연을 매진시켰다. 투어 기간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도 출연했다. 또 현지 3대 음원 스트리밍 창구인 아마존 뮤직과 협업한 오프라인 팝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넓혔다.
올해는 미국 음악 페스티벌로도 활동 반경을 넓힌다. 르세라핌은 오는 1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26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한다.
이들은 지난 11일 발매한 싱글 2집 타이틀곡 ‘Made My Night’를 비롯해 다양한 곡으로 현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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