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김병지, 박문성에 재차 입장 요구… “고소·고발 여부 공개해달라”

입력 : 2026-08-26 18:34:10 수정 : 2026-08-26 18:44:4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사진=뉴시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사진=뉴시스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 사진=뉴시스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 사진=뉴시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또 다시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을 언급했다. 박 위원의 대응을 전하며 고소, 고발 여부를 공개하라고 했다.

 

김 대표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선동은 문장 한 줄로도 가능하다. 그러나 그 한 줄이 사실이 아님을 밝히려면 수십 장의 문서와 수많은 증거가 필요하”며 “그렇게 반박을 준비하고 있을 때쯤이면 사람들은 이미 선동당한 뒤”라고 했다.

 

이어 박 위원이 한 인터뷰에서 “수사받으면 된다”고 말한 점에 대해 “그렇다면 박문성 씨가 제기한 의혹과 관련해 실제로 저를 고소·고발하거나 수사를 의뢰한 사실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있다면 언제, 어느 수사기관에, 어떤 혐의로 조사를 요청했는지 공개해 달라”며 “저와 관련된 고소·고발 건이 있다면 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24일 박 위원을 향해 “나와 내 가족에게 적용한 검증 기준을 본인에게도 똑같이 적용하니 이 방법이 맞다고 생각하느냐”며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아직 박 위원은 공식적으로 대응하지는 않았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9월1일까지 휴가라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무엇이 두렵나. 내가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무섭나. 아니면 연관돼 있는 사람들을 만나 사실을 덮으려고 입을 맞추거나 회유라도 하는 중이냐”고 했다. 

 

김 대표와 박 위원 간 갈등은 지난해 강원FC 유소년 선수들의 영국 연수 문제에서 김 대표의 아들이 토트넘 홋스퍼 연수 프로그램에 포함된 사실을 박 위원 측에서 지적하며 불거졌다. 김 대표는 본인의 아들이 참가한 것을 사과했다. 다만 이 사안은 이미 밝혀진 바 있다.

 

여기에 박 위원이 김 대표가 북중미 월드컵 기간 멕시코 칸쿤으로 외유성 출장을 갔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이 일었다. 김 대표는 “칸쿤에 간 적이 없다. 멕시코 출장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자격으로 대표팀 경기를 보기 위해 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은 박 위원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