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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노력에 비해 결과가 안 나와…” 길어지는 서호철의 침묵, 이호준 감독 마음도 아프다

입력 : 2026-08-26 18:15:49 수정 : 2026-08-26 18: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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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서호철. 사진=NC다이노스 제공
프로야구 NC 서호철. 사진=NC다이노스 제공

 

“남들보다 어마어마하게 훈련하고 노력하는데…”

 

내야수 서호철(NC)에게 2026시즌은 야속하기만 하다. 잔부상 악재와 지독한 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찾아온 소중한 기회도 제대로 살리지 못하며, 속 타는 마음만 한가득 안게 된 실정이다.

 

프로 데뷔 이후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25일 현재 51경기서 타율 0.208(130타수 27안타), 2홈런 14타점 18득점에 그치고 있다. 풀타임 주전으로 활약했던 지난 시즌(103경기 타율 0.266(263타수70안타), 3홈런 30타점 25득점)과 비교했을 때 수치가 크게 떨어졌다. 

 

프로야구 NC 서호철. 사진=NC다이노스 제공
프로야구 NC 서호철. 사진=NC다이노스 제공
프로야구 NC 서호철. 사진=NC다이노스 제공
프로야구 NC 서호철. 사진=NC다이노스 제공

 

시즌 초반 우측 햄스트링 부상의 영향이 크다. 복귀 후 며칠 지나지 않아 재발했다. 부상과 복귀를 반복하며 타격 밸런스가 완전히 깨졌다. 수비에서도 잦은 송구 실책이 이어졌다. 퓨처스리그(2군)에서 재정비를 거쳤다. 2군 성적은 27경기 타율 0.346(78타수 27안타), 2홈런 12타점 15득점으로 뛰어났다. 

 

지난달 28일 다시 1군에 올라왔지만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복귀 후 5경기 10타수 무안타다. 서호철은 지난 25일 잠실 NC전서 4-4로 맞선 9회초 1사 만루 기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상대 투수는 손주영. 직전 두 타자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리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서호철은 3구째 127㎞ 커브를 건드려 병살타로 물러났다. 결정적 기회가 무산된 NC는 결국 연장 승부 끝에 4-5로 패했다.

 

프로야구 NC 서호철. 사진=NC다이노스 제공
프로야구 NC 서호철. 사진=NC다이노스 제공
프로야구 NC 서호철. 사진=NC다이노스 제공
프로야구 NC 서호철. 사진=NC다이노스 제공

 

지켜보는 이호준 NC 감독의 마음도 타들어 간다. 그는 “서호철이 안 되니까 나도 속상하다. 본인이 노력한 거에 비해서 결과가 하나도 안 나온다. 그런 선수를 보면 지도자로서 속상하다”며 “남들보다 어마어마하게 훈련하고 노력한다. 그런데 본인 마음대로 안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LG전 패배를 되돌아봤다. 이 감독은 “손주영이 좌완 투수였다. 그래서 서호철이 외야 플라이 하나는 쳐주지 않을까 했다. 2군서 서호철의 타구 질이 굉장히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1군에 오기 전까지 2군서 홈런도 치고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자신 있게 바꿨는데 결과가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 감독은 서호철을 감쌌다. 그는 “전날 상황을 봤을 때 이길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이 있었다.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들이 보여준 노력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프로야구 NC 서호철. 사진=NC다이노스 제공
프로야구 NC 서호철. 사진=NC다이노스 제공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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