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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비하’ 건일 돌연 탈퇴…엑디즈 리더 없이 5인조 재편

입력 : 2026-08-13 16:21:39 수정 : 2026-08-13 16: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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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멤버 건일의 돌연 탈퇴 이후 5인조로 재편된다. 

 

13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건일과 더 이상 팀 활동을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상호 합의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일은 이날 부로 팀을 탈퇴하고 팀 활동을 마무리한다. 소속사는 “건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지하고 아티스트와 다각도로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한다”는 입장을 더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건일의 사생활 논란이 퍼졌다. 자신을 건일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누리꾼이 건일과의 메신저 대화 내용과 음성 녹취를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그 중 욕설을 섞어 팬들을 비난하는 내용이 포함돼 충격을 안겼다. 해당 글쓴이는 건일이 자신과 교제하던 기간 바람을 피워 결별하게 됐다는 주장도 더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2021년 12월 데뷔한 JYP 소속 밴드다. 건일은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팀 내 드럼을 담당했다. 반듯한 이미지로 리더를 맡아 수년간 활동했던 터라 팬들의 충격은 더욱 크게 다가왔다.  

 

리더이자 팀 내 구심점 역할을 하는 드럼의 부재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영국 밴드 뮤즈의 내한 공연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고 해외 투어를 전개하는 등 상승세를 달리던 엑스티너리 히어로즈의 활동에도 제동이 걸렸다. 건일의 탈퇴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주연(베이스), 오드(키보드), 정수(키보드), 가온(기타), 준한(기타) 5인조로 재편될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멤버 탈퇴를 공지한 가운데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당장 하루 뒤인 14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서머소닉 2026’ 무대를 앞두고 있다. 다음달 인천에서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6’를 비롯해 사흘간의 공식 팬미팅도 예정되어 있어 한동한 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JYP 측은 “멤버들이 안정적으로 음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공지했다. 

 

◆이하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건일 탈퇴 관련 소속사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항상 Xdinary Heroes를 아껴주시고 성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멤버 건일의 향후 활동 안내드립니다.

 

최근 멤버 건일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당사는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지하고 아티스트와 다각도로 충분한 논의를 거쳤습니다. 그 결과, 더 이상 팀 활동을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상호 합의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건일은 금일부로 Xdinary Heroes를 탈퇴하고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향후 Xdinary Heroes는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당사는 멤버들이 안정적으로 음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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