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미연이 솔로 보컬리스트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미연은 지난 10일 첫 일본 디지털 싱글 ‘런 어웨이(RUN AWAY)’를 발매했다. 록 밴드 사운드와 미연의 청량하면서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진 ‘런 어웨이’는,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시원한 보컬을 특징으로 한다. 미연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데뷔 후 솔로로는 처음 선보이는 일본 신곡이다. 미연은 11일 “일본 데뷔에 설렘이 크다. 더운 날씨에 많이 지치셨을 텐데 여름과 잘 어울리는 ‘런 어웨이’로 힘을 얻으시길 바란다”라고 발매 소감을 밝혔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런 어웨이’ 뮤직비디오에서 미연은 청량한 록스타로 변신한다. 드넓게 펼쳐진 해변을 배경으로서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밝은 에너지를 전한다. 인파 속 도쿄 거리 곳곳을 힘차게 달리는 모습도 그려진다. 미연은 “청량하면서 밝고 유난히 고음이 많은 곡이어서 듣는 분들에게 힘을 실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동안 발매한 솔로곡 중 가장 신나는 음악”이라고 소개했다.
일본 도심 곳곳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 후일담도 들어볼 수 있었다. 그는 “유독 달리는 장면이 많았다”면서 “일본 시내를 달리면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해방감도 느꼈습니다. 또 함께 촬영한 많은 배우분들이 감초 역할을 잘해주셔서 재밌게 촬영했으니 이 부분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감상 포인트를 꼽았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및 한국, 일본, 타이완, 캐나다 국가별 차트 상위권에 진입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흐름에 따라 다르게 들리는 곡의 분위기도 독특하다. “처음 곡을 들으면 밝고 청량한 분위기지만, 망설이거나 무언가에 얽매이지 않고 ‘하자!’라고 외치는 듯한 감정이 들도록 가사를 썼다”고 주안점을 밝히며 “지치거나 고민되는 순간에 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아이들의 미연과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미연이 속한 아이들은 지난달 미니9집 ‘위 메이드(We Made)’를 발표했다. 올 초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본질에 귀 기울이자는 메시지를 담아 ‘모노(Mono)’를 발표했다면, ‘위 메이드’에서는 타이틀곡 ‘김미 댓 러브(Gimme Dat Love)’는 강렬한 사랑의 끌림을 노래했다. 그리고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성숙한 섹시 콘셉트의 팀 활동과 달리 솔로 활동에 나서는 ‘런 어웨이’에서는 청량함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이번 솔로곡은 편안한 음악을 준비하고 싶었다.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나 자신에게도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어 직접 작사에도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일본 현지 팬들에게도 기다렸던 솔로 데뷔다. 올해로 데뷔 8주년을 맞은 아이들의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한 발짝 더 나아간 미연은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있었지만 팬덤 네버랜드에게 깜짝 선물이 됐으면 해서 (일본 활동에 관해) 그동안 숨기고 있었다”며 “‘런 어웨이’를 통해 일본 네버랜드를 더 자주 만날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며 많은 사랑을 부탁했다.
한편,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나서는 미연은 오는 1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간사이 컬렉션 2026 A/W’(KANSAI COLLECTION 2026 AUTUMN & WINTER, 이하 '간사이 컬렉션') 무대에 오른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