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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서 회복한 이소영, 다시 IBK 유니폼…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

입력 : 2026-07-01 09:21:49 수정 : 2026-07-01 09: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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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BK기업은행 알토스 제공
사진=IBK기업은행 알토스 제공

 

부상으로 팀을 떠났던 이소영이 다시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IBK기업은행은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과 계약을 진행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소영은 2023∼2024시즌을 마친 뒤 IBK기업은행과 3년간 연봉 총액 21억원(연봉 4억5000만원·옵션 2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하지만 부상이 겹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적 첫해인 2024∼2025시즌 34경기(99세트)에서 69득점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훈련 도중 오른쪽 어깨가 탈구돼 인근 근육이 손상됐다.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상태에서 더 이상 팀에 도움이 될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했다”며 구단과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코트에 서기 위해 재활에 몰두했다. 결국 한 시즌 만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소영의 재활 경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왔다”며 “다가오는 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나베 마사요시 IBK기업은행 감독 또한 이소영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선수와 면담을 진행했다”며 “이소영의 운동 능력, 풍부한 경기 경험 등을 감안했을 때 이번 시즌 팀에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이소영은 IBK기업은행에서 재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제안이 있었지만 이를 뿌리쳤다. 구단은 이소영의 진정성 있는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소영은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선수로, 코트 안팎에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수”라며 “감독 역시 올 시즌 팀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한 만큼, 구단은 선수가 최상의 상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소영은 “IBK기업은행에서 다시 코트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며 “건강한 몸 상태로 돌아와 팀에 보탬이 되고,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소영의 올 시즌 연봉 총액은 연봉 1억원과 옵션 5000만원을 합친 1억5000만원이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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