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어스플래닛 구조견 입양홍보 함께
글로벌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멤버이자 반려견 ‘토벤’ ‘짜르’와 함께하는 반려인 찬열이 유기견 사진전 작가로 변신했다.
16일 서울 중구의 iM금융센터 1층 로비에는 강아지 사진 8장이 전시 중이었다. iM금융그룹이 도그어스플래닛과 손잡고 진행하는 유기견·구조견 인식 개선 사진전 ‘꽃길만 걷개’ 행사로, 이날부터 시작됐다. 도그어스플래닛은 반려견 교육센터이자 구조 동물을 보호하고 입양을 지원하는 단체다.
도그어스플래닛은 입양문화 확산을 위해 4년째 유기견·구조견 사진전을 열고 있다. 올해는 iM금융그룹이 함께한다. 최근 iM금융그룹과 손잡은 엑소 찬열이 앞장섰다. 토벤과 짜르 아빠면서 평소 유기동물보호센터 봉사활동에도 자주 동참한 찬열은 도그어스플래닛에서 봉사활동에 이어 입양홍보 사진 촬영에도 힘을 보탰다.
최근 공개된 iM금융그룹 유튜브 채널 영상을 보면 찬열은 도그어스플래닛 보호소를 찾아 구조견들과 교감했다. 도그어스플래닛은 번식장 및 애니멀호더(동물을 모으는 것에 집착하면서 기르는 일에는 무관심해 방치하는 사람)로부터 구조한 개, 유기견 등 약 70마리 강아지들이 생활하는 곳이다.
찬열은 최근 인천의 애니멀호더로부터 구조된 ‘라떼’, 번식장에서 구조된 ‘유키’와 ‘멜로’, 육군 군견으로 활동하다 은퇴한 퇴역군견 ‘유라’ 등 도그어스플래닛의 강아지들과 교감했다. 그러면서 켄넬 청소를 하고 사료를 옮기는 등 일손을 보탰다.
이날 전문 사진작가의 입양홍보 사진 촬영도 있었는데, 찬열은 강아지들의 ‘헤어 메이크업’에 힘을 보태다 직접 작가로 촬영에도 나섰다. 찬열은 친누나와 이름이 같은 유라, 그리고 애니멀호더 가정에서 구조 당시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깡말랐던 라떼의 사진을 직접 찍었다.
찬열은 “체력은 다 빠졌지만 강아지들과 교감하면서 행복지수는 오른 것 같다”며 “모든 운을 모아서 이곳 강아지들에게 전해주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찬열은 사진전을 iM금융그룹과 대구 iM뱅크 본사에서 여는 게 어떠냐는 아이디어를 냈고 iM금융그룹 측에서 받아들이면서 사진전 장소가 정해졌다. 서울 iM금융센터에서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대구 iM뱅크 본점에서는 오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대구 iM뱅크 제2본점에서는 11월3일부터 11월9일까지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방문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사진전 작품을 찍은 뒤 iM타운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iM금융그룹 관계자는 “유기견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그룹의 콘텐츠인 ‘개운’이 전달하는 긍정적 가치와 따뜻한 메시지를 콘텐츠 시청자들과 함께 나누며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도그어스플래닛 대표는 “유기견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보여주셔서 감사했다. 특히 촬영을 하지 않는 쉬는 시간에도 구조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서 강아지를 향한 ‘찐사랑’이 느껴져 감동이었다”며 “구조견의 집을 찾아주는 리홈캠페인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찬열은 지난해 토벤과 짜르를 모델로 한 캐릭터 굿즈를 만들고 그 판매 수익금을 엑소 팬클럽 엑소엘(EXO-L) 이름으로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고 2024년부터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과 함께 유기견과 유기묘를 돕는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 중이다.
박재림 기자 jami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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