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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남편상 후 심경…"미안하고 내가 잘못한 것 같아"

입력 : 2026-06-11 09:50:31 수정 : 2026-06-11 09: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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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옥이 남편을 떠나보낸 심경을 털어놨다.

 

10일 김영옥의 유튜브 채널에는 '사별 후 할머니의 솔직한 심경 고백'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배우 김영옥이 10일 유튜브 채널에서 남편을 떠나보낸 심경을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김영옥' 화면 캡처
배우 김영옥이 10일 유튜브 채널에서 남편을 떠나보낸 심경을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김영옥' 화면 캡처

김영옥은 "식사 좀 하셨냐"는 제작진의 말에 "집에 있으니까 두 끼 먹는 것도 싫다. 남편이 있을 때는 내가 끼니를 챙겨주니까 어쩔 수 없이 같이 먹게 되는데 아무도 없다. 먹기 싫다"고 말했다.

 

살이 빠진 듯한 모습에 제작진이 걱정하자 김영옥은 "안 먹어지니까 그런 거지. 상심하고 그런 건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 욕심으로 환영이 보이는 거 같고 그럴 때가 있다. 의자에 앉아서 바깥을 내다보고 있던 게 눈에 걸린다. 미안하고. 다 내가 잘못한 거 같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영옥은 장례 후 집에만 있었다며 "갑자기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거 같다. 마음이 괜히 뻥하다. 책도 보기 싫더라. 그런대로 사는 거지 뭐"라고 말했다.

 

이어 위로를 건네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영옥은 "모두 고맙다. 관심 가져주는 게 어디냐"며 "오래 아파서 각오하고 있었던 바가 있어서 그런지 괜찮다"고 했다.

 

김영옥은 지난달 17일 남편상을 당했다. 김영옥의 남편 김영길 씨는 과거 KBS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두 사람은 196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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