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게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토이 스토리’ 시리즈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온다. 개봉을 앞둔 ‘토이 스토리5’가 배우 톰 행크스의 의미심장한 발언과 테일러 스위프트 참여 OST의 기록적인 흥행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1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토이 스토리5는 오는 17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1995년 첫선을 보인 이후 애니메이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인 만큼, 기존 팬들의 관심은 물론 새로운 세대 관객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특히 우디 목소리 연기를 맡은 톰 행크스의 발언이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와 캐릭터에 꾸준한 애정을 보여온 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가장 가슴 아픈 장면이 이번 영화에 담겨 있다”고 밝혀 새로운 감정선을 예고했다.
톰 행크스는 어린 소녀가 전자기기를 통해 친구들과 연결되는 과정에서 겪는 오해와 상처를 영화 속 주요 이야기로 언급하며 “현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가 담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날 어린아이들과 장난감들의 이야기에 이런 요소를 담아낸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선택”이라고 밝혀 또 하나의 인상적인 장면 탄생을 예고했다.
작품 속 새로운 변화도 관전 포인트다. 토이 스토리5는 보니의 새로운 친구가 된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은 장난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우디, 제시, 버즈 등 익숙한 캐릭터들이 다시 힘을 모아 예상하지 못한 모험을 펼치며 시리즈 특유의 우정과 성장 메시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음악 역시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요소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참여한 OST ‘I Knew It, I Knew You’는 공개 이후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작품의 화제성을 견인하고 있다.
해당 곡은 공개 직후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각종 기록을 세웠다. 아마존 뮤직에서는 발매 후 24시간 기준 올해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곡에 올랐으며, 스포티파이에서는 여성 아티스트 컨트리 곡 가운데 24시간 최다 스트리밍 기록을 새롭게 썼다. 애플 뮤직 역시 ‘I Knew It, I Knew You’를 올해 최고의 컨트리 싱글 중 하나로 평가하며 발매 첫날 역대 최고 수준의 스트리밍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토이 스토리라는 각 분야 대표 아이콘의 만남이 시너지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테일러 스위프트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제시가 가진 서사가 어우러지면서 팬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공식 뮤직비디오 역시 디즈니+를 통해 공개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는 세계 최초 풀 CG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 기술의 혁신을 보여줬으며, 장난감이라는 소재를 통해 우정과 이별, 성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전달하며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왔다. 이번 토이 스토리5는 새로운 기술과 변화한 시대상을 반영하면서도 시리즈가 가진 감동과 메시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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