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FC가 드디어 승전고를 울렸다.
14경기 만에 승리에 닿았다. 충북청주는 7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끝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 서울 이랜드FC와의 맞대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14위(승점 13·1승10무3패)로 올라섰다.
선제골은 서울 이랜드의 몫이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튀어 오른 공을 김현이 오른발 오버헤드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3경기 만의 데뷔골이었다. 하지만 흐름은 후반 막판 뒤집어졌다. 충북청주는 대역전극을 그라운드에 펼쳤다. 후반 30분 박스 안에서 박재환의 실책으로 흐른 볼을 이종언이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엔 가르시아가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집어넣었다.
충북청주가 14경기 만에 이뤄낸 승리다. 충북청주는 올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루이 퀸타 감독은 과거 김승규, 황희찬 등을 지도한 경력이 있는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사잔 중 한 명이다. 1960년생 노장이지만,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플라멩구(브라질) 등에서 수석코치를 맡은 바 있다. 경력이 많은 감독도 팀 체질 개선은 간단하지 않았다. 번번이 한 끗이 부족해 승리에 닿지 못하면서 긴 터널을 걸었다. 결국 시즌 14번째 경기서 이기며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 수원FC의 맞대결에선 막판 동점골이 나오면서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경기 막판 수원FC의 이현용이 혼전 상황에 득점하며 결과를 바꿨다. 김포솔터축구장에서도 무승부가 나왔다. 김포FC와 전남 드래곤즈 맞대결이 2-2로 끝나 승점 1씩을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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