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하게 출발선을 끊었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2026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에서 골 폭죽을 터뜨렸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 괌축구협회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괌과의 대회 예선 A조 1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동아시안컵은 개최국과 EAFF 가맹국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상위 2개국에게 자동으로 본선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이외의 팀들은 예선을 통해 나머지 본선 진출 1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2028년에 열리는 동아시안컵 여자부 본선은 중국에서 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개최국 중국과 일본(FIFA 랭킹 5위), 북한(11위)이 본선에 자동 진출한다.
한국은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FIFA 랭킹에서 일본, 북한에 밀렸다. 이번 예선에 나선 배경이다.
이번 예선에는 한국과 괌, 마카오를 비롯해 북마리아나제도, 대만이 출전했다. 2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 두 팀이 오는 9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오는 7일 오후 2시 마카오와 대회 2차전을 치른다.
FIFA 랭킹 98위 괌은 19위 한국에 상대가 되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부터 몰아쳤다. 장유빈(인천 현대제철)이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2분 뒤에는 손화연(강진 스완스WFC)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장유빈은 전반 28분, 손화연은 전반 43분 각각 골망을 또 흔들었다. 후반 12분에는 고유진(인천 현대제철)이 쐐기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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