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또 한 번 ‘민박 예능’ 포맷을 확장하며 새로운 웃음 실험에 나선다. 이번에는 국민 MC 유재석이 초보 캠프장으로 변신해 대규모 캠프를 운영한다. 제작진이 꼽은 기대되는 포인트를 짚어봤다.
22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예능 ‘유재석 캠프’가 오는 26일 첫 공개된다. 유재석 캠프는 유재석이 캠프장을 맡고,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 등이 직원으로 합류해 숙박객들과 2박3일 동안 함께 생활하며 벌어지는 캠프형 버라이어티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상천외한 설정과 리얼리티를 결합한 민박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 이어 넷플릭스가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집단 숙박 예능’이라는 점에서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유재석 캠프를 단순한 여행 예능이 아닌, 24시간 밀도 높은 일정이 이어지는 대규모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실제 수련회처럼 시간표 틀을 기반으로 구성하되 방석 퀴즈, 철가방 게임처럼 유재석만이 가능한 콘텐츠를 배치해 추억 위에 판타지를 더하는 방향으로 연출했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을 캠프장으로 선택한 이유로는 “사람을 편하게 만들고, 이야기를 끌어내는 능력과 다인원을 통솔하는 리더십이 ‘캠프’라는 구조와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라면서 “완벽한 MC의 모습이 아닌, 고강도 일정 속에서 허술해지고 지쳐가는 유재석의 인간적인 모습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초보 캠프장의 활약을 궁금케 했다.
직원 라인업 역시 관전 포인트다. 이광수는 기강과 질서를 담당하는 ‘군기반장’, 변우석은 허당미와 따뜻함을 겸비한 ‘힐링 담당’, 지예은은 숙박객들과 빠르게 친해지는 ‘찐친 메이커’로 활약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특급 게스트들의 등장도 예고됐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방문이 깜짝 이벤트처럼 성사됐다.
제작진은 “출연진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준비해 현장에서도 자연스러운 재미가 만들어졌다”며 “두 사람이 방문하며 캠프 운영에 처음으로 안정감이 생겼고, 숙박객 케어와 요리에서도 확실한 프로페셔널함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한층 정리해줬다”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프로그램은 총 3만 평 규모의 공간에서 진행되며, 체육관·야외무대·헬스장 등 다양한 시설을 활용해 ‘올인원 캠프’를 구현한다. 기상 미션부터 모닝 요가, 방석 퀴즈, 캠프파이어, 장기자랑까지 2박 3일 동안 끊임없이 이어지는 일정이 특징이다.
제작진은 “하나의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이 동시에 벌어지도록 설계했다”며 “그만큼 운영을 맡은 직원들의 혼란과 고군분투도 또 다른 재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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